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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세상5

역시 좁은 세상 어제 간만에 부천 복된 교회도 가고 승빈이 친구 예준이네도 만났다. 예준이네랑 만날 때부터 좁은 세상이었다.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서 팅팅 부은 얼굴로 인사를 해서 알아보지도 못하던 예준이네 아빠는 엄마랑 회사에서 일하다가 회의를 몇번 같이 한 사람이었다. 어른스러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장민이 삼촌 또래인 예준이네 부모님들과는 계속해서 아이들을 매개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예준이네 엄마는 선생님이고 예준이네 아빠는 대기업에 다니면서 MBA를 가고싶어하신다. 어제는 얼마전에 만난 SDS를 다니다가 회사에서 보내주셔서 해외 MBA를 다녀오신 분 말씀으로는...하고 얘기를 꺼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그 분도 혹시 서씨가 아니던가요?" 했더니 예준이 엄마가 "맞다 맞다. 자기랑 성이 같다고 했었잖아" 하.. 2009. 1. 5.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 이런 이름의 법칙이 있다는 것은 진원이한테 들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하다 보니....그러니까 내가 저런 Graph란 구조를 그리던 과목은 뭐였을까? 이산수학?? G(V,E) 이런식으로 되는...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으로 Graph 그리기 숙제 풀이 저 원리로 예전에 싸이월드의 초창기인 10년 전에 1촌, 2촌, 3촌, 4촌...이렇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었구나. 내 인맥 디비는 누가 저렇게 안만들어주나...................................................... 며칠전 다은양과의 대화에서 다은이가 니콜라스 케이지와도 4단계면 연결이 된다고 그래서, 니가 그러면 나는 5단계면 연결되는거라고 그런 얘길 했었는데. 그러면서 한참동안 연예인과 연결이 가능한 관계에 대해서 .. 2008. 9. 5.
혈연 혈연,지연,학연 타파하자고 하지만, 그래도 만나면 반가운걸? 엄마의 외사촌 - 외삼촌의 딸 - 이 LG에 다닌다고 들었다. 엔트루로 옮기고 몇달 있다가 트윈에 근무하기 시작했을 때 그 이모도 트윈에 근무한다면서 LG 무슨 영어로 된 회사라고 필립스냐니까 아니래고..CNS냐니까 그것도 아닌거 같다고 하고. - 아마 CNS 맞았나보다. 그래서 lgin에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고.......그렇게 1년이 지나고 출산휴가를 다녀오고 GERP로 복귀하고 강서빌딩에서 그 이모랑 닮은 사람을 봤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이름이 머에요? 물어볼 수도 없어서 시간은 계속 지나가서 7달이 더 흐르고. 잠시 법인에 출장 갔을 때 가까이서 보니 더 비슷하다 싶었는데. 어제 출장자 명단 정리하다가 드디어 그분의 이름을 발견! 이.. 2008. 9. 5.
런던 한복판에서 철호를 만나다 철호는 고등학교 2년 후배이다. 숙진이랑 친한 후배여서 덩달아 친해진...한때는 우리 동아리였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집앞 수퍼가는 복장으로 런던을 활보하고 다니다가 누가 탁 잡아서 보니.... 하핫, 여기가 학교였던가? ^^ 철호인 것이다. 그래서 찍고싶지 않다는 녀석을 잡고 강제로 사진을 찍었다. 여자친구가 기다리는 통에 배경을 잘 잡고 찍을수도 없었다. 우리 정면으로는 버킹엄 궁전이 있고, 그리고 11시 근위대 교대식인가 뭐 그런걸 한다고 안그래도 항상 사람이 많은 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저기서 저렇게 튀는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은 나와...동행한 Sean 밖에 없었다는 것이지......... 화장을 할까말까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장시간의 비행에 아무래도 귀찮을듯하여 안했는데.. 할껄 그.. 2008.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