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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혈연

by 알센 2008. 9. 5.
혈연,지연,학연 타파하자고 하지만, 그래도 만나면 반가운걸?

엄마의 외사촌 - 외삼촌의 딸 - 이 LG에 다닌다고 들었다.  엔트루로 옮기고 몇달 있다가 트윈에 근무하기 시작했을 때 그 이모도 트윈에 근무한다면서 LG 무슨 영어로 된 회사라고 필립스냐니까 아니래고..CNS냐니까 그것도 아닌거 같다고 하고. - 아마 CNS 맞았나보다.  그래서 lgin에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고.......그렇게 1년이 지나고 출산휴가를 다녀오고 GERP로 복귀하고 강서빌딩에서 그 이모랑 닮은 사람을 봤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이름이 머에요? 물어볼 수도 없어서 시간은 계속 지나가서 7달이 더 흐르고. 잠시 법인에 출장 갔을 때 가까이서 보니 더 비슷하다 싶었는데.






어제 출장자 명단 정리하다가 드디어 그분의 이름을 발견!  이런~! 그 분은 우리 오촌 이모 바로 그 분이 맞았던 것이다.  엄마한테 어젯밤에 얘기하니 매우 방가워하면서 돌잔치나 오라고 하라는데 8일부터 아마 캐나다로 출근하지 싶어서.............출근하면 빨랑 얘기좀 하려고 기다리는데 메신저에도 안들어오시궁........


엄마의 외사촌이라 멀다면 꽤 멀수도 있는데 중학교때인가......엄마 외삼촌네가 잠시 전주에 같은 동네에 살아서 왕래가 좀 있었었는데.. 마지막으로 본 게 누구 결혼식에서 한복 입고 있던 모습이었는데 늙지두 않으시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너무 가까이 있어서 못찾았던 것인 듯 하다.  역시 세상은 무지무지하게 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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