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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3

두번째 테르메덴 방문기 5월 1일, 오전에 아버님 병원 좀 모셔다드렸더니 바로 점심때가 되어버렸다. 점심 먹고 출발하니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 1시쯤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3시다. (생각해보니 차막히는거보다는 접촉사고 탓이 더 큰듯. -_-) 어쨌든 대충 들어갔는데 승빈이가 아주 싫어라 한다. 가면서 잠시 잔거 말고는 낮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자다 깨서 그런건지 아빠한테 딱 붙어서 떨어지려고도 하지 않고 깊은 물은 아주아주 싫어라 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얕은 물에 들어도 가보고 핸들이 달린 다른 사람의 튜브를 빌려도 보고 했지만, 지 튜브는 밀어내고 다른 튜브에서도 금방 울어서.. ㅠ.ㅠ 일단 좀 쉬러 나왔는데 또 "남의 장난감"에 눈이 간다. 앗, 그런데 내가 테르메덴을 추천해서 방문한 우리 회사 사람이었다. 다행이 그분.. 2009. 5. 5.
2008.08 테르메덴 이천에 있는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에 다녀왔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도 하나도 없고, 승빈이 놀고 있는 바데풀 안에서의 사진이 다라서, 동네 수영장인지 테르메덴인지 어딘지 당췌 알수가 없다는 애독자의 불만도 있다. 연휴의 중간인 토요일이라서 사람 디따 많았지만 소독약 냄새도 안나는 물도 괜찮고 승빈이도 너무 좋아하고 할아버지 대온천탕에 노천탕도 맘에 들어하시고, 승빈이 할머님 댁에서 가깝기도 하고. 조만간 여름씨즌이 가서 요금도 내릴 것 같고 자주 가줘야겠다. 승빈이 노는게 너무 귀여워서 할머니한테 맡겨놓고 엄마, 아빠 미끄럼 한번 타고 와도 되는데 계속 승빈이만 쳐다보느라 뭐 그냥 그렇게 놀아왔음. 이런...동영상은 구글웹앨범에서 다운로드가 안되니 집에가서 올리도록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꼬맹이 사진.. 2008. 8. 20.
2005.04 유후인에서 3박 4일이었었나? 회사에서 하두 출장을 안보내주길래 여행계획잡고 다 해놓으니 돌아오자마자 출장을 가랬다. 백만년만에. 세상일이란 참. 부산 -> 하까다항 -> 무슨 역이었는데...시내가운데쯤 있는 -> 유후인 자유여행이었기 때문에 왕복 교통비가 대략 5만원쯤 되는 곳이었던듯. 2시반 반인가 걸렸던. 이쁜 온천마을이다. 예술가의 거리 어쩌구도 있고..인사동 같다고나 할까? 일본 사람들은 가끔 정말 놀랍다. 뱃부처럼 우리나라에 유명한 온천들 말고도 동네마다..주민회의 같은걸 통해서 테마온천을 개발해낸다고 한다. 한국관광의 해를 하고서도 별로 외국인을 유치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면에서 많이 반성해야한다. 보고 배워야 할것이 참 많다니까. 이마을이 참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전신 일본회사에 다니고 있.. 2008.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