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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5

나도 아이팟이 생겼다 한달쯤 전에 퇴근했더니 승빈이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신나서 한 말이다. 맥포머스로 아이팟을 만들었다고.......(관련 동영상이 있는데 아직 전화기에 있는 관계루다가.....아....아이폰을 사도 소용이 없구나 이놈의 게으른 백업은 ㅠ.ㅠ) 누르는 흉내도 내고 해바라기가 피었다고도 하고 - 그런 어플도 있었냐? 아이팟이 얼마나 갖고싶었으면 그럴까..싶으면서도.....어쨌든 다른 걸루 아이팟이라고 만들어서 노는게 신기했는데... 어제 전주 내려간 아이가...아이팟 놀이를 하고 있대서 - 눈 나빠진다고 절대 주지말라고 신신당부중....... 전화를 받아보니 "나 손 아이팟놀이 하고 있어~~~" 자기 손을 가지고 아이팟이라고 하면서 "내가 트리케라톱스 다운 받았어. 여기 발자국 눌러봐" 해서 손바닥을 여기저.. 2010. 12. 3.
승빈이의 말말말...아이팟 택배가 오면 승빈이꺼부터 찾는다. 그담에..엄마꺼나 아빠꺼가 오면 할머니 할아버지꺼는 없냐고 찾는다. - 기특하다. 어제 아빠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토로이폰이 왔다. 승빈이가 케이스를 보더니 "내꺼 아이팟" 왔다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가 몰래 숨겨놓고...어제따라 12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어서 아빠는 만져보지도 못하고 회사에 싸들고 출근했다. 내가 아이폰4를 사면 아이팟은 승빈이를 줄까 했었는데... 왠지 새거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엄마 아빠는 좋은거 갖고 쓰다만거를 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쫌 미안하다. - 뭐 아이용이 아닌데도 살짝 그러네. 애 물건을 훨씬 많이 산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보니 애꺼는 얼마하지도 않는 것들이고 - 에버랜드 풀셋 같은..... 책도 엄마 볼 책을 더 사는 것.. 2010. 8. 13.
God Finger 위룰에는 완전 소홀해지고...같이 해주던 남편꺼는 아예 버려버리고....새로운 게임을 하고 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신"에서 기본 소재를 가져온 듯 하다. 거기선 행성이 주어진채로 나의 종족을 키웠어야 하는데 여기선 나만의 행성이 있다. 일단 그림도 위룰보다 크고 예쁘다. 책에서처럼 내가 신이 되어서 비가 필요한 곳에 비를 내려주고 해가 필요한 것에 햇빛을 쪼여주고 땅을 파서 호수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게 해주고 .. 밭을 만들어 경작을 하게 해주는 일을 한다. 누군가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흉내낼 수도 없는 터치감" 이라고 말하던데 이 게임이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한 것 같다. 심심풀이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follower 던지기가 있다. 백만등 정도까지 랭킹이 .. 2010. 7. 10.
Booooly - 아이팟 겜 Top 25 Free에 있어 어느날 받았다가 아이도 좋아하고 옆사람도 좋아하고 심지어 아이가 하던 것을 할머니마저 하고 있는 것을 보고 0.99불 주고 구매를 했다. 아주 쉽고 단순해서 중독성이 있다. 그런데 너무 쉬어서 끝내려면 꽤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3개 이상 연결되면 푝푝 터지는 건데...터치감이 또 남다르다. "공 좀 터뜨리까?" 하면서 불리를 하는 아들. 한판 끝나고 나면 "다 터졌네?" 하면서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아들은 미스코리아도 아닌데 주로 끝을 올려서 말을 한다.) 연결 안된것을 잘못 누르면 배드불리라고 터뜨릴수 없는 공이 나오는데 그걸 터치하면 "에!" "에!" 이런 소리가 나는데..그게 잼있다고 계속 터치하는 아이.... 3개 이상 연결된거 터뜨리라고 하니 잘 모르는거 같.. 201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