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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5

아직도 초보맘 -_-;;; 둘째는 그냥 크는거라고들 하더니..처음 4-5일은 오호~ 낳는거부터 정말 쉽구나 싶었는데. 황달에 해본적 없는 분유 먹이기에..트림 못시켜서 맨날 토하고.. 하필 유례없는 강추위로 집안은 항상 썰렁한듯 하고 꼬물거리다가 재채기할때마다 알수 없는 미안함에 괜히 눈물이 (음...이건 호르몬의 영향인듯. ) 기분도 이랬다 저랬다 하고....한달전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도 믿어지지 않고 첫째 낳았을 때와 똑같은 상태인듯. -_-;;;; 몇일 지나면 나아지겠지. 밤에 분유 준비하는거 너무 귀찮아서 소아과 의사선생님한테 반항하기로 결심.-_-;; 아~~ 이번엔 "모유수유가 제일 쉬었어요" 라고 말하고 싶다. 바다의 이름은 "승준"으로 결정 그러나 승빈씨는 "방방이"라고 부른다는.-_-;;; 2011. 1. 16.
그리고 6일.. 생후 6-7일이 되면 황달이 피크에 달한다는데 이제 눈까지 슬며시 노란빛을 띤다. 승빈이는 호시탐탐 한대 떄려줄 기회만을 노리고 오늘은 슬며시 소파이에 눕혀둔 동생위에서 뛰어 놀려고까지....... 샘이 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녀석 감시가 쉽지 않은 일이다. 혼합수유를 하겠다고 야심차게 맘을 먹었건만.....넘치는 모유양도 감당 못하겠고 젖병 소독도 너무 귀찮아서 퇴원후엔 그냥 모유만 먹이고 있다. 승빈이 때에 비하면 다소 여유는 있지만 아무래도 임신했을 때 식욕도 그저 그렇고 배탈도 자주 나서 작게 낳아놓고 보니 좀 신경이 쓰인다. 승빈이때 육아일기 썼던 생각에 돌 전에는 책 몇권 똑같이 만들어 주려고 맘스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다. 연속 100일이면 무료 출판되는 것때문에 모바일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2011. 1. 12.
아~가야~ 나오너라~ 어제가 예정일이었는데 12월에 나올까 노심초사 하면서 푹푹 쉬고 했더니 원래는 나올 기미가 다각도로 보이다가 들어가버렸다. 이제는 예정일을 넘기니 유도분만이라는 무서운 것을 해야할까봐 살짝 초조해진다. 밀린 운동 - 주변에서 계단오르기를 강추한다. - 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 역전의 여왕을 보면서 스테퍼라도 쫌.. 이놈의 스테퍼..1분도 못하고 내려온다. -_-;; 즈질 체력 같으니라궁. 자이언트, 성균관 스캔들, 시크릿 가든, 매리는 외박중........거기 이어서 역전의 여왕을 보고 있는데 재미없다. ㅡ,.ㅡ 구조조정........소재도 다분히 무거운거 같고.. 내조의 여왕하고 캐릭터도 너무 비슷하고.... 근데 박시후랑 그 비서가 웃겨서 계속 봐야겠다. 바다야~ 이제 그만 나와도 된다~~ 엄마 오늘.. 2011. 1. 3.
쉽지 않구나... 아기가 많이 작다고 해서 심란했다. 30주 남짓까지는 주수에 맞춰 꽤 잘크고 있었는데...... 말기 엄마가 식욕이 부진해서인지... 뭐 의사들도 이유를 정확히 알수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안움직일것처럼 보였는지 담당 의사쌤은 많이 움직여야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애가 잘큰다고 하시는데..... 그동안 들어본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다. 안움직이면 애기가 너무 커서 낳기가 어렵다는 얘기만 들은거 같은데..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그건 딴사람들과 비슷한 것 같고 대부분의 검색결과는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라고 한다. 회사를 바로 그만둔 엄마도 있고. 나름 승빈이때보다 맘도 더 편하고 일하는 환경도 더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은 걱정할거 없다고 하지만..... 이대로 먹고 자기 모드로 돌.. 201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