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고기5

숫자 쓰기 싫고 동물이랑 물고기가 좋아 지난 일요일. 전날 새벽 2시까지 자이언트를 본 바람에 늦잠이 고팠던 엄마 아빠 맘을 아는지 9시 반까지 푹 자주신 이쁜 아들. 뭐하고 싶냐니까 교회보다 아쿠아리움을 가고 싶단다. 아침부터 밥을 두어숟가락 먹고 소파에 가서 앉아있기 시작한다. 밥먹이는데한시간도 넘게 걸렸다. 교회는 다음기회로 미루었다. 아쿠아리움에 가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아쿠아리움을 걸고 숫자쓰기 놀이책을 펼쳤다. 쓰기놀이 하기로 하면서 지난주말 새로 사준 돌돌색연필은 이미 두세개가 망가져있었다. 숫자는 절대 안쓰고 그림그리기만 하고 스티커만 붙이겠다고 한다. 숫자 쓰라면 "일~!"을 외치고 1자만 쓰고 연필 쥐어주면 지렁이하고 애벌레만 그리겠다고 한다. - 그래도 물고기나 거북이를 그렸더라면 덜짱냈을거라고 변명해본다. 1, 지렁이,.. 2010. 9. 1.
테트라 몇마리 .... 여름이라 물고기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와중에 여과기도 수온을 높이는데 한몫 하는 것 같다. 지지난주에 다섯마리의 구피 중 2마리가 돌아가셨다. 물 갈아주고 한동안 잘 살았었는데..쩝..... 암놈 한마리에 수컷 두마리가 있으니 암놈이 피곤해 보여서 휴가 떄문에 잘 돌봐주지도 못할 거면서 암놈 2마리를 더 사러 갔다. 간김에 2천원에 3마리 하는 테트라도 사왔다. - 아저씨가 실수로 한마리 더 담아서..그냥 4마리 주셨다. 어제는 밥을 안주고...물은 따로 안갈아줘서 오늘 아침에는 밥을 조금 줬는데.... 쩝..테트라 한마리가 벌써 빠이빠이 해버렸다. 물고기들 죽을 때마다 속상하면서도 - 승빈이도 옆에와서 자꾸 물어본다....구피 죽었어?죽었어? - 아이한테는 어떻게 말해주는게 좋을지......그냥 또.. 2010. 8. 16.
우리집 구피는.... 나의 연일 계속되는 철야(???)에 눈에 보이는 가장 큰 타격은 물고기였다. ㅠ.ㅠ 이틀에 한번 정도는 한두컵 정도의 물을 갈아줬었고, 이주에 한번은 청소를 해줬었는데 - 두달 남짓. - 청소 안한지 삼주가 되어가고..안갈아준지도 삼일이 넘어가던 어느날...-그제는 확인을 못해봤으니.. 오늘 아침 보니 결국 한마리가 죽었다. ㅠ.ㅠ 흑. ㅠ.ㅠ 11월에 처음 왔던 숫놈 구피는 잘 버티는 것 같다. 암놈은 세마리째...저세상으로 빠이빠이. 역시 새끼를 낳고 먹고 하는 스트레스 탓도 있는게 아닐까 싶다. 오늘 아침 아쉬운대로 큰컵으로 한컵 갈아주고 왔는데... 받아놓은 물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내일저녁때는 청소 꼭 해줘야겠다. 쩝..그래도 제법 날 알아보고 먹을거 달라고 달라드는 모습들이 볼만한데 (요샌 애.. 2010. 1. 29.
이마트에서 구피를 두마리 사왔다 워낙에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요즘 이래저래 아쿠아리움에 못가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조그만 물통 같은데 두 마리 담아서 파는것을 비싸지도 않고 아저씨 설명이 무척 쉬어 보여서 사왔는데 수돗물에 5방울 떨어뜨렸다가 30분 있다가 갈아주면 된다고 사온 약과 몇알 주면 된다고 한 먹이는.... 어렵다. -_-;;;; 인터넷 찾아보니 수돗물 받아서 몇일 놔두었다가 주어야 한다는데..저 약이면 되는건가? 30분이면 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고 물갈이 잘못해서 죽었다는 사람도 많은데..... 몇알 주면 된다는 먹이는 거의 가루인데 진짜 몇알...인가........????? 그렇게 조금 먹여도 되나?? 아, 괜히 샀나 후회스럽다. 어제 먹이는 승빈이 손가락에 묻혀서 수십알은 준거 같고...- 그래봐야 진짜 조금인데.. 200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