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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테트라 몇마리 ....

by 알센 2010. 8. 16.
여름이라 물고기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와중에 여과기도 수온을 높이는데 한몫 하는 것 같다.
지지난주에 다섯마리의 구피 중 2마리가 돌아가셨다.
물 갈아주고 한동안 잘 살았었는데..쩝.....
암놈 한마리에 수컷 두마리가 있으니 암놈이 피곤해 보여서
휴가 떄문에 잘 돌봐주지도 못할 거면서 암놈 2마리를 더 사러 갔다.

간김에 2천원에 3마리 하는 테트라도 사왔다.  - 아저씨가 실수로 한마리 더 담아서..그냥 4마리 주셨다.

어제는 밥을 안주고...물은 따로 안갈아줘서 오늘 아침에는 밥을 조금 줬는데....
쩝..테트라 한마리가 벌써 빠이빠이 해버렸다.

물고기들 죽을 때마다 속상하면서도 - 승빈이도 옆에와서 자꾸 물어본다....구피 죽었어?죽었어? -
아이한테는 어떻게 말해주는게 좋을지......그냥 또 사오면 된다고 생각하게 하면 안될거 같은데 -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 듯 하다만

그만키워야지 그만키워야지 하면서도...점점 이래저래 돈만 더 들어가고 있다.

그나저나 휴가간동안 날씨 넘 더워지면 안되는데........

테트라야..구피야..오래오래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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