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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

Mixed Up Chameleon 그림책이 주는 교훈

by 알센 2009. 12. 9.
"벤치마킹"이란 단어가 자주 나온다.

누구를 어떻게 무엇을 벤치마킹 할 것인지를 잘 정해서 실제로 잘 하는 것이 프로젝트가 쉽게 갈 수 있는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이다.

누구의 무엇을에 대해서 생각해보다가, A시스템은 잘되어있는 1회사를 벤치마킹하고
B시스템은 잘 되어있는 2단체를 벤치마킹하고
가업무는 잘되어있는 a회사를 벤치마킹하고.
.
.
.
이런식으로 각 분야를 리딩하는 회사들을 벤치마킹해서
미래 모델을 설계한다면?

그것은 결고 행복하지 않은 Mixed Up Chameleon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내용을 설명하자면
배부르면 빛나는 녹색이 되고 배고프면 회색이 되는 카멜레온이
북극곰처럼 크고 힘이 셌으면 좋겠다고 해서 북극곰처럼 흰색이 되고
플라밍고처럼 멋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날개가 달리던가
물고기처럼 뭐했으면 좋겠다.
여우처럼 똑똑했으면 좋겠다.
해서 누구의 날개, 누구의 지느러미, 누구의 꼬리 덕지덕지 붙은 Mixed Up Chameleon이 되었는데........

그래서 행복했냐면? 아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매우 좋아하는 파리가 좋아하는데 파리를 먹을 수 없어서 슬픈 카멜레온은
다 벗어던지고 자기 자신을 되찾고 행복해진다는 이야기.


회사일의 벤치마킹 뿐 아니고 매일매일의 일상에서도 무엇이 내가 하고싶은 일인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 싶어서 다른 사람들의 일과 직업을 많이 부러워하는 나로서는
또 다른 면에서도 자극이 되는 책이다. - 사실 이 책 분리수거 하는데 누가 버렸길래 집어온 건데

내 파리는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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