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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전문분야

by 알센 2009. 12. 7.
예전엔 곧잘 시시콜콜한 연애상담을 요청하거나 진로상담을 요청하는 후배들이 있었던 것 같다.
뭐 이방면에 탁월한 성공을 보이고 있지도 않고 중간이나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그랬었는데
그때 답변이 시원찮았었는지 아니면 그런 답변들로 모두들 이제 고민 없이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요새는 아무런 자문을 구하는 사람이 없다.

컴퓨터 뭐살까요나 카메라 뭐살까요는 대체 왜 나한테 묻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물었던 사람들이 있었으나 두어번 다나와에서 인기 좋은 놈으로 사시죠..했더니
이젠 그런것마저도 아무도 묻지 않는다.

요즘엔...............내가 남한테 물어볼일만 넘치고 있다.

쩝...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울적해졌다.


네이버 메인에 실린 오픈캐스트에서 행복의 정복의 책에 대한 소개던가.....뭐 대충 그런 부분인데
여러가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훨씬 행복해질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여러가지를 좋아하면 여러가지를 다 잘할 확률이 팍 낮아지니 이도저도 죽도 밥도 아닌것만 되는게 아닐지.

그 책 한번 다시 읽어봐야 할텐데. 집에 책꽂이에 꽂혀 있던데
사놓고 읽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것인지 전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잘하는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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