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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지름신이 붙은 가족

by 알센 2009. 12. 8.
아....몇달 놀다 출근한 이후. 복권당첨된 사람처럼 사는 것 같다.
아이챌린지 샀지, 땅친구 물친구 샀지, 백만년만에 남편 선물이랍시고 0% 할인한 토미 목도리 샀지,,,,,,,,,,
또 뭐 샀더라?  그외 기억 못하는 것들 다수.....
그리고 맨날 점심 먹고 탐앤탐스 커피 마시지...

오늘은 남편이 느닷없이 전화를 하더니 - 요즘 전화 잘 안한다.  게다가 구글톡도 되고 하니 -
용돈 맘대로 써도 되냐고 - 이런거 묻다니 정말 착하다 ^^
넷북을 사야겠다고 한다.

집에 컴퓨터가 많이 낡았지........
KT 와이브로를 36개월 쓰면 공짜로 준다는 넷북
넷북이 뭐지? @.@ - 뭐 인터넷 사용이 주목적인 노트북인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말지만 회사에서 SBC 하면서 준다는 것도 넷북 어쩌고 했던 것도 같고.  이런 IT 최신(???)용어에 심하게 둔감해진 것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어쨋거나 36개월 너무 지겨운 기간이다.
18개월에 약간 할부금을 내는 걸로 했단다.
뭐 자기 용돈을 쓴다는데...게다가 기껏 용돈 아껴서 자기껏만 산다고 투덜대니
용돈 아껴서 마눌 것도 하나 사준댄다.
집에 있는 컴퓨터가 많이 낡은게 이유인거 같다.

아, 컴팩트 디카도 하나 사야 하고. 옷도 안산지 꽤 된것 같고
오늘은 아이폰을 사라고 꼬시는 사람이 있질 않나 - 아르고 할부는 끝나야 생각해보던지 말던지.....


또다시 우리 가족은 내수경제 살리기에 노력중이구나..............

훠이~! 저리가 지름신!!


PS .글쓰다가 잠시 검색해보니 결론적으로 와우만 안하면 넷북이 참 괜찮은 것이로구나.
남편한테는 완전 딱이네. 맨날 인터넷하고 미드만 보니. 
이왕이면 가벼운거 사지, 비번인날 나도 좀 들고 다니게룽....-아깐 관심없어서 뭐사는가 쳐다도 안봤는딩. ㅋ


@역시 사진 없는 블로그 넘 재미없다.
@@덴장, 요새 오즈로 지멜이 안되는 바람에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도 못넘기고 있다.  완전 짱나는 부분이다.  이놈의 오즈 정액제는 하도 쓸일이 없어서 지하철에서 네이버웹툰 가끔 본다.
@@@이글의 주제는 지름신일까요? 넷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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