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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오랜만에 복된 교회에서 예준이네랑

by 알센 2009. 11. 8.
- 박예준 말고 서예준네임.

간만에 복된교회 영아부에 갔다.  오늘은 정말 너무 늦게 가서 챙피했다. ㅠ.ㅠ
하지만 어제 무리해서 놀고 늦게 잔지라 일찍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주에 엄마 교회 모자실은 참 작은 방인데 거기선 무척 잘 노는데
영아부는 하도 가끔 가기도 하고 예배 중간에 불쑥 들어가니 그런지
오늘은 일부러 잠도 못자게 하고 갔는데 - 그래서 그런가? - 들어가자 마자 집에 가자고 운다. ㅠ.ㅠ

마이크에서 큰 소리로 들리는 설교 이야기에 괜히 겁먹는 듯 보이기도 한다.

돌아다니는 애들도 많고 간식도 주고 여러가지로 즐거워 보이는데..
왜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하긴, 아쿠아리움 가자고 노래하다가도 막상 가면 집에 가자고 울고 나오는 애가 울집 아이인데....

오늘은 2개월된 예준이 동생도 봤다.
애기보고 디게 귀엽다고 하는 승빈이는 자기 동생이 생겨도 그럴까?

오늘은 헤어질 때 서로 승빈아 빠이 빠이 예준아 빠이빠이 하고 인사 정도는 하게 되었는데
어제 가영아 사랑해...하라고 했을 때와 달리 쭈삣쭈삣한다.
두녀석다 그런 것이...애들도 이성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

어쨌든 앞으론 좀더 일찍, 좀더 자주 다녀야겠다.
교회에서 노래도 잘 따라 부르고 율동도 잘 따라하는 예준이도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모 삼촌만 좋아하는 승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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