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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스텝2 책상 만족 만족

by 알센 2009. 9. 11.
두돌 선물로 승빈이한테 꼭 필요했던 것들을 삼촌들이 잘 챙겨주고 있어서
삶에 감사함을 느낀다.  호오포노포노!!

그 중 먼저 도착한 스텝2 책상.
당연히 필요한 아이템이었지만 게을러서 까먹고 있었는데
이모와 삼촌이 아이디어를 내서 골라보게 되었다.

막판에 현성이 엄마 얘기를 듣고 주문했다 취소하고 유치원 책상을 변경하려고 했다가
결국 다시 구매.

일단 울아들 워낙에 장난끼 심하고 의자 꼭대기 맨날 올라가려고 해서
힘없는 유치원 책상 의자가 남아날것 같지 않았다. 
음..유치원 책상의 세트 의자가 약하다기 보담..스텝투가 의자 다리 안정된게 특징인듯 해서

75cmx75cm가 작지 않겠냐고 친구가 그랬지만
뭐 우리애한테는 충분할 거 같아서.
학교 가기 직전까지는 못쓸지 몰라도 2-3년은 충분히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길쭉한 책상도 괜찮지만 정사각형이라 이것도 좋은데?
유치원 책상은 한쪽을 잘라서 다른쪽으로 붙인듯..약간 짧고, 약간 길고.

공동구매의 귀찮음도 있고.

아이가 책상에서 밥도 잘먹고 과일도 잘 먹고 책도 잘 보고
빨간 의자는 자기꺼라고 하고 파란 의자는 다른 사람들 앉으라고도 하고
많이 좋아한다. - 물론 다른 책상이었어도 이녀석은 좋아했을 것이 틀림없지만.

동글동글한 스텝투 특유의 마감은 역시 맘에 든다.
대 만족이다.  사기 전엔 뽀로로 스티커라도 사서 붙여줄까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삼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