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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꽃보다 남자 vs. 노다메 칸타빌레

by 알센 2009. 2. 22.
꽃보다 남자
채널/시간 KBS2 (2008년 12월 방송예정)
출연진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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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있는 비교를 해보겠다는 것은 아니고
세간에 소문이 너무도 자자하여 어제 늦은밤 1편 보다가 진행이 너무 느린듯 해서 2편 보다가...다시 4편 보다가....
결국 그만 보고 잤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 앞서 글에도 말한 브래드 피트를 따라가기 어려운 꽃미남들이다. ㅠ.ㅠ
2. 진행이 느리다. -_-;
3. 구혜선의 오버가 너무 심하다.
4. 일본 만화의 한국 드라마화를 하면서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많은 듯하다.
5. 구준표....너무 멋있는 미남이라고 하는데 아는 사람과 눈매가 많이 닮아서 몰입이 당췌 안된다.

그리고 오늘 아침 간만에 지인들의 블로그를 순회하다 보니...비슷한(?) 의견을 가진 유니 블로그.
일본판 꽃남을 한번 봐야하겠다 싶다.

일단 일본판 꽃남을 안봤으니 노다메 칸타빌레와 대조가 되었다.
노다메 역에 완전 몰입된 주리에 비해서 우리의 얼짱 구혜선 양의 오버가 너무 심해서 가끔은 연극배우거나 책을 읽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초도 지루한적이 없던 어찌보면 진행이 너무 빨라서 눈 깜빡 하거나 화장실 갔다오면 놓쳐 버릴 수도 있는 노다메 드라마에 비해서 매우 지루하였다.

그 구혜선의 가족들의 오버는 반면에 매우 자연스럽고 만화스러웠다.  젤 낫다고나 할까.
츠쿠시던가 .. 원래 구혜선 역의 그 여자애한테는 노다메와 비슷한 가벼움이 있었는데, 그것을 구혜선이 너무 무겁게 연기하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궁의 윤은혜나 풀하우스의 송혜교가 훨씬 나았던 것 같다. - 윤은혜는 나 홀로 무척 안 좋아하는 배우인데, 드라마를 보면 잼있더란 말이지.


꽤 오래전에 읽은 만화지만, 그 느낌이 생생하게 기억이 되고 있는 만화여서 그런지 드라마는 많이 실망스럽다. 
만화책을 다시 빌려다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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