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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블로그를 통해 소외된 사람을 도울 수는 없을까?

by 알센 2008. 11. 26.
요즘 경기 불황으로 각종 기부금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가 자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사를 보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 - 뭐 만명중에 열명이어도 어쨌거나 0명보다는 훨씬 나은거 아닐까? -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은 의외로 많이 많이 게으르다.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쉽게 있다면 좋을텐데 싶다.

관련기사 : 후원 끊긴 보육원 간식도 못줄 정도

나는 한국 어린이재단(맞던가? 남편 이름으로 월 1만원)과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 복지재단(내 이름으로 월 3천원^^)을 기부하고 있다.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그런걸 하는 박애정신이 있었냐고 옆사람은 빈정거리기도 하지만, 뭐 나름 그렇게라도 나는 먹고살만하니 도움을 주고 싶다. 

많은 블로그들에 광고들이 참 많다.  일부 파워블로거야 수익도 많이 내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생각을 정리하고 공개하는데 어차피 할 것에 혹시나 돈이 생길지도 모르니 하는 생각으로들 달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광고 수익을 그냥 기부를 하도록 채널을 만들어 놓은 애드클릭스 훌륭하다. - 애드센스에도 있겠지만 거긴 역어체의 불친절한 설명으로 나는 모르겠다. - 네이버의 해피빈 서비스도 훌륭하다.  그런데 한발 더 나갔으면 좋겠다.  

광고 타입을 보육원이나 불우이웃 돕기로만 한정해서도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 사실 이미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뭐 쉽게 할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꽤 많은 시간을 블로깅에 할애하고 있음에도 아직 발견 못했으니 이제 이 글 쓰고 찾아보려고 한다. 또 혹시 잘 알고 계신 분이 알려주시면 더 좋고. ^^  물론 수익은 필요 없다.   단지 몇번의 클릭으로 "나누는 삶"이라는 사이드바 제목 밑에 한국 어린이재단 배너, 따뜻한마음 복지재단 배너, 등등의 배너들을 이쁘게 배치해 두고 싶다.  뭐 텍스트여도 상관 없고.

그럼 노리는 점은?  십시일반으로 천원이라도 기부를 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났으면 한다.  - 앞서 말한 만명이 광고를 보고 열명이 기부를 하면 0명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 "네티즌들, 블로그 광고를 통한 기부의 확산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이라는 기사가 보였으면 좋겠다. 

내일은 비나 눈이 오고 나서 기온이 또다시 뚝 떨어진다는데.... 뭔가 따뜻한 소식 없을까?  "이명박 대통령 전재산 한국어린이재단에 기부" 뭐 이런 기사 나와주면 좋겠다?? ^^



<사족>
찾아보니 일단 재단의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 삽입코드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어서 하나 붙여봤다.  사실 그 재단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기부되는 돈을 꼼꼼히 잘 쓰는지도 잘 알아보기도 하고 찾아가보기도 하고 하면 더 좋겠지만 뭐...적당한 선에서 믿어야지... 그리고 나 말고 다른 보다 적극적인 사람이 잘 감독해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