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온 배즙의 효과

지난 9일, 일요일 밤 막히는 고속도로 덕분에 밤 10시 20분에 하는 생로병사의 비밀을 오랫만에 - 거의 본 적이 없다. - 볼 수 있었다.  멜라민과 벤조피렌,퓨린의 나쁜 점에 대해서 나오고 그 다음에는 배가 어떻게 몸에 좋은지에 대해서 나왔다.  앞에 안좋은 것들과 배는 관계는 없다.  단지, 통조림 속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퓨린은 통조림을 좀 열어두었다가 시간이 지나고 먹으면 반 정도는 덜 먹을 수 있었다.

배즙은 일단 감기, 천식 이런데 무지 좋다고 한다.  이것은 어느정도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임산부들이 감기 걸렸을 때도 많이 먹는다.  나도 심하게 목감기가 걸렸을 때 배를 중탕해서 먹은 적이 있다.  그런데 포인트는! 껍질째 끓여서 먹어야 하는 것이었다.  중탕해서 끓인 배즙이 그냥 배보다 훨씬 훨씬 더 좋은 이유가, 바로 그 껍질에 있는 음...레오티닌인가...,L로 시작하는 무슨 성분 때문이라고 했는데....

폴리페놀도 많고 칼륨도 많아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없애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칼륨이고, 항산화작용(노화)를 막는다고 요새 알려진 그 폴리페놀도 많다고 한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탄 부분의 발암물질(벤조피렌)을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배는 엄청 좋은 건강식품이었다.  그런데 혹자에서는 이런 방송이 나온 이유는 배의 유례없는 풍년으로 농가가 힘들어서라고도 한다.  어쨌거나 배즙 50개 들이 두통을 샀다.  생각보다 많이 쌌다.  130ml 100개 해서 27000원 정도이다.  마침 옥션에 2천원 할인 쿠폰도 받아서 25000에 샀다. 

배도 배지만 생로병사의 비밀 이 프로 정말 좋은 것 같다.  마지막에는 잊지 않고 부작용도 나온다.  당분이 좀 있는 편이니 당뇨가 있는 사람은 많이는 먹지 말 것과 또 다른 단점이 하나 나왔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보니 산모와 부스럼환자한테도 별로라고 한다.  임신안했을 때 많이 많이 먹어야겠다.  고기 좋아하는 우리 남편도 배즙이라면 많이 먹을수 있겠다고 하니 많이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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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는 단 맛을 싫어해서 잘 안먹을 것 같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여야겠다.

(나는 야 팔랑귀~ 팔랑 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