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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출근하는 마음 퇴근하는 마음

by 알센 2008. 10. 22.

출근길. 지각시간이 다 되어가고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를 기다린다.  회사로 향하는 길은 멀게만 느껴지고...조금 늦어도 별수 없다 생각된다.

퇴근길.  피곤하고 늦어도 지하철 타는데로 열심히 걸어간다.  집으로 가는 길은 가깝게만 느껴진다.  빨리 가서 승빈이 자기 전에 도착해야 할텐데...나의 목표.

마을버스로 4정거장.  500미터 정도.  걸어서 10분 걸리고 마을버스 기다렸다가 타면 보통 10분 걸리는 그 곳을 아침과 밤에 버스와 도보로 가는 나의 마음은 요렇게 다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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