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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은행 수수료를 아끼기 위한 나의 노력들

by 알센 2008. 10. 21.
남편 급여 : 씨티
남편 비용 : 외환
마눌 급여 : 신한(Tops 직장인플랜 어쩌고)
메인 통장 : 동양종금 CMA

그 동안은
일단 모든 돈은 동양종금 CMA로 모은다. (씨티는 몇건까지인지 몰라도 이체 수수료가 없고, 외환은 한동안 우대고객이었어서 마눌 외환으로 옮겨서 수수료 없이 옮겼었고, 신한은 신한 가상계좌로 이체하여 수수료가 없었다.)
그리고, CMA에서 십일조(10%는 아님 ^^), 육아비, 곗돈, 이자 등등...각각의 일정에 맞춰서 쫘악~ 자동이체 등록을 해놨었다.

그 동안은
적립식 펀드가 내꺼, 엄마꺼, 동생꺼...3개나 있어서 30만원 넘게 유지가 되고 있어서 수수료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20%룰을 지켜 손절매를 하고 나서 갑자기 껀당 300원의 수수료가 생기게 되었다.

게다가 지난주 말쯤부터 갑자기 myasset.com이 강서빌딩에도 증권 사이트로 분류되면서 인터넷 뱅킹 자체를 수시로 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져버렸다.  늦은밤 자는 승빈이를 떼놓고 이체질 하고 있는 이 모양새란...

허허......자동이체 껀수가 보통 3건...많으면 10건씩 되는데 (각종 경조사비..밥 먹고 쏴주기 등등) 이 사태를 어찌하면 좋을꼬......

1. 적립식 펀드에 도루 가입한다
- 10만원 이상이라니 이시점에서 연리 6.7%의 대출원금을 갚는게 나을듯하다.

2. HSBC를 쓴다.
-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남편의 회사 건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새 완전 XX 바쁜 관계루다가 어렵댄다.
흠.  아무래도 대출 담당자를 인터넷 뱅킹 만들게 한번 다녀가 달라고 졸라볼까?  이거저거 진상 떨구 머라고 한게 많아서 좀 그렇다.  그렇지만 내일 한번 전화해봐야겠다. -_-;  서류작성은 그렇다 쳐도 OTP 까지 들구 오라고 심부름 시키기는 말이 안되 보인다.  보안카드 세트를 갖고 다니는 나로서는 OTP...이것도 사실 영 불편한게 아니다.

3. 신한은행을 쓴다.
- 도대체 Tops..요거는 왜 가입했더란 말이냐. 멀쩡한 유 드림을 다시 전환 시켜가면서...유드림..인터넷 뱅킹 300건 수수료 무료다.  Tops는 잘 모르겠다. 설명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 만들어 놓고 안쓰는 통장이 있길래 유드림으로 전환시켰다.  그런데 덴장...짱나는 것은 인터넷 뱅킹 수수료 무료 기간이 꼴랑 12/31일까지라는 것이다.  별도 연락 없으면 끝나는 거랜다.  쩝쩝쩝....
- 어렵사리 찾아보니 Tops 직장인 플랜 어쩌고도 인터넷 뱅킹 수수료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내일 신한은행에 전화해서 확실히 물어봐야겠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그래서 나는 여기 해당한다는 것이야 아니라는 것이야..확인해보기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니.....쩝..그래, 가끔 전화도 하고 살아야지.

이체일은 각각 다른데 CMA 이자를 한푼(완전 말 그대로 한 푼)이라도 더 챙겨먹기는 이래저래 어렵겠고나......
월급 나오면 일단 다 신한은행으로 옮기고....이체할거 다 이체하고 남은 것을 CMA로 옮기는(남는게 있을리도 없고 그러면 또 대출금 갚아야 하는딩. ) 방법을 써야겠구나... 300원. 원금 얼마에 대한 하루치 이자일까? - 연리 5%로 세금 빼면 270만원 쯤에 대한........대충 때리면 100만원을 하루 맡기면 100원이 된다고 치면 되겠군.

야...복잡한데...이체 수수료가 0이 되는 (그러니까 펀드에 다시 돈을 넣고 싶어지는) 그 날이 오기 전에는 최소한의 비상금 외에는 그냥 이체 전용 은행에 넣어 놓는 편이 낫겠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다.

CMA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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