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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남편의 블로그에 바라는 점들

by 알센 2008. 10. 20.

대문짝만 만들어 놓은지..꽤 되었다.

1. 평소에 얘기하는 각종 회사들에 관한 개똥철학(돈 많이 준다 적게 준다를 포함한)을 쓰라고 했더니 그럼 잘못하면 소송걸린다고 그런건 하면 안된댄다.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린(나랑 비슷한 학교를 나온 친구들 쯤으로 해두면 될듯) LG, 삼성 등의 대기업 말고는 비아그라를 만드는 회사쯤이나 알까 아는 회사들도 거의 없더라는.

간단히 거기서 주로 하는 일은 어떤 것이고, 몇년전 어디 신문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다니고 싶은 기업 1위를 한 적이 있다....혹은 거기 CEO는 어디서 온 유명한 사람인데, 무슨 일을 해서 더 유명해졌다더라.  망해가는 회사를 뽈딱 일으켜 세우고 대학생들이 가장 다니고 싶은 직장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더라 뭐 이런 이야기쯤을 써 주면 나같은 사람한테는 유용한 정보일거 같은데. ^^

물론 그보다는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2007년도 매출은 얼마, 종업원수는 얼마, 이런건 객관적이면서도 아주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일 것이고.

흠..남편이 안하면 내가 할까?

2. 미드 이야기
미국사람들의 통상 순위는 어디를 보면 되는데, 1위는 로스트이고, 2위는 스몰빌이고 블라블라 블라.
그렇지만 남편의 순위는 1위는 히어로즈이고, 2위는 로스트이고..블라블라 블라.
히어로즈가 로스트보다 더 잼있다고 느끼는 개인적인 취향은 이런 부분이고, 무슨 미드는 이런 맛이 있으며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진 노이져씨는 이제는 프렌즈는 심심하게 느껴져서 잘 안봐진다....로 끝나는 뭐 이런 이야기.

현재 보고 있는 무슨 드라마는 씨즌 몇이고, 어느 씨즌에 누가 나오는 부분이 가장 즐거웠으며...기타 등등......

이런거......써주면 좋겠다는 것이지.

아이팟 터치2세대를 사주고 남편이 더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인코딩 하랴 화일 옮기랴..화일 검색하랴..등등등.......플러스 아이팟 가지구 놀랴.

자꾸 그런식으로 나오면 압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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