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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내 책꽂이

사소한 것에 묵숨걸지 말아라 - 부자되기 편

by 알센 2008. 9. 19.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마라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리처드 칼슨 (도솔,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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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를 넣는 기능이 새로 생겼네.
언제 왜 샀는지 모르겠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것을 버릴까 고민하다가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해서 다시 읽어봤다.
1~100까지의 행동 지침(?)들이 나온다.  그런데 60까지는 매우 성의있게 쓰다가 그 이후로는 어째 한 얘기를 또 하는 것 같고 중복되는 느낌과 말을 살짝 바꾼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니 반만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읽기를 권장하고 싶다. 

한방에 달려 읽지를 않았더니 기억에 남는 부분이 더 적어지는 듯 하다.  실수를 웃어서 넘길 수 있어야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다는 것.  돈은 모자라지 않고 쓰면 계속 생기고 넘치게 있다고 생각하라는 -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가능할 법한 그런 생각 - 얘기도 있다.  말은 쉬운데 행동으로는 옮기기 어려운 이야기들도 꽤 된다.  특히 앞부분이 아, 이렇게 살아야지..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읽어봐야겠다.

책을 읽는 동안 특히 앞부분을 읽는 동안 생활에서 사소한데 목숨걸고 있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과 내가 왜그랬을까 싶었었는데, 벌써 또 다시 심하게 사소한 사태에 대해서 완전 퉁퉁 불어 있다니. 

역시 이론과 실제를 일치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또 남의 탓을 하지말고, 남한테...특히 성공한 사람들한테 도움/조언을 많이 구하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2년정도의 월급은 저축해 두라고.  그래야 무엇인가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실패 안한 사람도 없을것이고.....

이게 부자되기 편이 지만, 재테크의 기술이 나오는 책은 아니다.  제목만 듣고서는 주식이 오늘 내일 오르락 내리락에 신경쓰지 말아라...이런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얽히고 섥혀서 사회생활 편안하게 덜 스트레스 받고 잘하는 법.  그렇게 덜 스트레스 받고 편안하게 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굴러 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의 책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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