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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식객을 보면서 떠오르는 여러가지 잡념들

by 알센 2008. 9. 3.

식객에서 요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도 그저 맛있겠다...참 보기도 좋네 라는 생각밖에 안들지만 다른 잡생각들이 참 많다.  (워러빈의 블로그에 문단을 끝까지 주욱 늘여서 네모나게 꽉 채워서 글을 쓰는 것이 참 보기 좋은 듯 하여 당분간은 그렇게 써 볼까 싶다)

1. PT는 연예인이 잘한다.
- 김소연과 권오중이 PT 교육을 받은 적이 있겠는가 가방끈이 유난히 길겠는가. 또 생각해보면 김소연과 권오중 뿐이 아니라 임원들 회의실 같이 생긴데서 PT를 하는 수 많은 다른 드라마들이 있었지 않은가.  차분하고 부드럽게 사업전략에 대해서 설명하는 두 사람, 특히 김소연의 모습에 벤치마킹의 필요성이 느껴졌다고..... - 직업병 맞지?

2. 김진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
- 남규리는 너무 가볍다.  나쁘게 말하면 싸보인다고나 할까.  몇년전에 인기가 소원해질 때 화보를 찍었다는 것이 계속 생각나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고.  오버스런 연기는 일지매의 이준기에 비교될만 하긴 한데 이준기는 가볍긴 해도 싸보이진 않았는데.  게다가 심하게 푼수다.  식객 만화의 김진수는 선머슴같고 털털하긴 해도 푼수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 남편과 누가 제일 잘어울릴가 생각해 보았는데....선뜻 잘 떠오르진 않았다.  명세빈이 해도 저보다는 낫겠다 싶었고, 연기력에 논란이 심한 김태희가 해도 그보단 나을 것 같고, 마녀유희의 한가인도 남규리 보다는 나을 것 같았으나...이나영이라면 딱 괜찮지 않을까. - 요새 우울한 역을 너무 많이 해서 밝은 성격으로는 안보일지 모르겠다. - 송윤아도 잘할 것 같은데 너무 나이가 들어서... 식객의 가장 큰 미스캐스팅이다.

3. 김소연이 너무 좋다.
- 옛날에는 턱이 너무 네모난거 같아서 별루였고, 착한 척 하는 것 같아서 별루였는데 요새 보니 이쁘기만 하고 착한 거 같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맘에 든다.  완전 예쁘다.  역시 연예인에 대한 나의 취향은 인기와 반비례 하는 경향이 있는것인가??  그런데 이전에 려원이랑 나오던 우울한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왜 이렇게 착한 역만 하는 것일까?  연기를 못하는 것인가? 이런 역이 아니면???  환상의 커플의 한예슬처럼 엉뚱하거나 천국의 계단의 김태희 같은 악역도 한번 해봐야 하는거 아냐???  그렇지만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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