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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이사할 준비1 - 레고 분해

by 알센 200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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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 천안에 살 때 어느날 롯데마트에 갔다가 한번 해보고 싶어서 사서 맞춰 놓구서는 여태까지 두번을 이사다니면서 따라 다니던 것들이다

청소한다고 엄마가 저렇게 눈이랑 쪼맨한 것들을 몇개 떨어뜨리기도 하고..
애가 삼키기 딱 좋게 생겨서 원래 좀더 낮은 곳에 있다가 거의 2년 내내 이 잘 안치는 전자피아노 위에 있다가
드디어 엊그제 분해를 했다.

분해를 안한 이유는!
- 사진을 안찍어서
사진을 안 찍은 이유는!
- 주변이 지저분해서

뭐 이런 류의 악순환으로 큰 맘먹고 대충 사진하나 찍어 놓고
6+란 상자에 글씨를 보며 앞으로 5년만 상자속에서 자라~ 얘기하면서 하나하나 먼지를 닦으며 - 열라 많은 먼지가 쌓였다. 상상만 해도 알겠지만
정리를 했다.

옆에서 맞고를 치시던 우리 엄마가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완전 십년 묶은 뭐가 내려가는것 같네"라고 하셨다. ㅋㅋ

이렇게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크게 짐이 줄어드는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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