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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창고

코드아카데미

by 알센 2015. 1. 8.

작심삼일을 채우기 위해 어제밤에도 졸린 눈을 비비며.... 

CSS 마지막편인 부트스트랩 사용하기 편을 실습까지마쳤다. - HTML과 CSS 기초... 1 day 과정임.  그러나 나는 4일에 걸쳐 끝냈다.  하루에 한시간씩....... 요즘 사는게 그것도 간신히.. 


기초만 간신히 보았으나....써먹을데가 없다. - 정말 쉽다.

계속 사용해보라는데....코드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에디터에서 해서 미리보기 같은걸 보는 것 말고는...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환경설정 같은 건 너무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 모바일 뱅킹 셋업하는 것도 어려웠듯이...시간이 없다고 계속 핑계를 대본다.  그럴때마다 어찌나 부끄러운지...혼자서 말이다. 


게으름이란.....나락으로 끝도 없이 빠져버리고 싶은 듯 하다. 

미루고..졸리고...미루어도 오늘내로 세끼의 밥은 먹어야만 하고 아이들 학교는 보내야 하고.....빨래와 설겆이도 안할 수 없고....  미루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마다....무엇을 생각하면 벌떡 일어나서 계획한 것들을 해볼 수 있을까........그런 생각들을 해본다. 


계획이 너무 많으면 안될 듯 하여.....코드아카데미 외에 다른 공부들은 모두 패스.. 


그러나....요거 너무 기본적인..딱 교과서 같은 것들이란 말이지.그러다보니 너무 짧고...1일짜리 html기초를 마치고 나면 1일짜리 자바스크립트가 기다리고 있다.  1일짜리...  무엇을 해야할지 계속 모르겠는 요즘. 



어쩄든 코드 아카데미 참 좋은 것 같다.  이게 한글로 번역도 다 되어있더란 말이지... 몇년 전에..정부가 그런 프로젝트를 했나보다.  - 물론 한글보다 영어가 훨씬 쉽다.  일상회화와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가까운 영어니까. 


보다보면 코드아카데미 뿐이 아니고 정말 다양한 사이트들에서 오픈소스들, 무료교육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렇게도 개발자를 구하기 어려워서 헤매는 것일까 생각해보면..마구 갖다 쓰는 것도 한글로 된 사이트들은 부족할 것이니 역시 영어를 잘해야 하고..그리고 뭐든 원하는데로 만들어낼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란 쉽지도 않고 그런 개발자가 많지도 않다는 의미가 아닐지.. 



다람쥐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쓸데 없는 생각들만 많이도 한다.  

오늘따라 옥토넛들 가지고 혼자서도 너무 잘 놀고 있는 생일맞은 내 강아지. 


축하한다.  너는 게임프로그래머가 꿈은 아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