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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일상의 최적화...절반만 성공. 오프라인형 인간되기...

by 알센 2012. 7. 11.

요즘. 정말 바쁘다.

사이트 운영하는데 동시에 돌아가는 프로젝트가 3개...하나는 제안단계..하나는 착수 단계...하나는 검수 단계...

프로젝트는 니가 하는거냐고 하는데....난 왜 다 내가 하는 기분이지 -_-;;;;

 

사업가로 변신하기 위한 신사업 발굴들....누군가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거라고 조언을 해주고..대박 아이템..진짜 안사고는 못배기는 아이템을 내놓아야 한다고 하는데.....둘다 어려운 일이다.

틈새 시장 공략이라도 어떻게 해볼까..이리저리 짱구 굴리고..밤낮없이 검색해가고 알만한 사람 물어봐도......

아..........우리회사.....감성으로 접근하는게 아니고 머리로 접근해서 안되는구나...생각될때가 있다.  뭐 우리회사가 아니고..내가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진행중인 아이디어의 현실화 하기....는....3가지쯤 아이템에 더 많은 고객 찾아 다니기.....

 

그러고 보니 몸이 부족하다.  와중에...야근하면 왠지 지진아 되는 거 같고.....사무실이 아닌곳에서 이루어지는 야근도 너무 잦고 - 회식이라 불린다. - 이리저리 차만 타고 다니니...아~ 이것도 참 피곤한 노릇이고....네이버라곤 이동하는 차안에서 잠깐 볼똥말똥............이동이 잦은데...내 맘에 쏙 드는 크기와 무게를 가진 장비가 없어서. - 아이패드도 너무 커...-_-;;; 노트북은 무거워...맥북은.아예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결국 나는 프랭클린 다이어리 속지가 없어서 이노..머시기에서 나온..속지를 채운 프랭클린 다이어리에 정착하였다.

누구 말대로 3pt 크기의 글자를 - 사실은 6pt는 되는듯 - 날짜 위에 빈공간까지 4색볼펜으로 팍팍 채워가며....라미펜이라도 하나 갖고 싶지만..4색 아니면 안될듯하고.......어떤날은 열심히 사는 삶의 증표인듯 뿌듯해하고 어떤날은 일중독 미친X가 아닌가 울적해하고....드라마 틀어놓고도 패드/폰 - 노트북은 전원 연결해야해서 귀찮;;; -으로 검색질하면서 다이어리에 정리하고....생각이 많아 잠못들면 벌떡 일어나 그 생각들을 토해놓고.........

 

어쨌든 이 다이어리를 통해.....나름 하루를 빡빡히..바쁜 일정들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내가 좋아하는 블로그질도..내가 좋아하는 사진정리질도....내가 좋아하는 온라인 쇼핑질도...........안좋아해도 시간이 남으면 하기도 하는 네이버 뉴스질도.......................................................................................... 할시간이 없고....사진은 폰에 주욱..쌓여가고..이걸 맥북에 옮겨..데탑에 옮겨..고민만 하고..폰 뿐 아닌 DSLR에도 사진은 쌓여만 가고.........아..오늘은 큰맘먹고 사진정리 해야겠다.

 

일이 너무 많아서 낮에 스트레스를 받길래 야근은 싫지만 집에서라도 해야겠다 생각했지만.........

집에오니...회사에서도 맨날 하는 일..안그래도 아무 여유도 없는데 집에서는 하기 싫다 싶어서....

 

남의 속도 모르고 상무님은 진도 안나간다 쪼아대고...팀장님은 진도 좀 고만나가라 머라 하고......

 

어쨌든 결론은...다이어리가 진리.. @>@

개발새발이라도 생각을 정리해본다는게..적어 본다는게...끄적끄적 그림그린다는게...

역시 머리좋은 아이를 만들기 위한 태교로는 손가락 움직이는게 젤 좋다고 한 맥락이랑 같은 것인지.....

참 괜찮더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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