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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FILA KIDS(?)에서 산 예쁜 츄리닝

by 알센 2011. 3. 23.
베이비갭 직구도 했으니 차카게 국산품도 하나 사줬다.  그래야 쌤쌤이...-_-;;;;;
로또 된 것도 아니면서 이놈의 잦은 지름신 놀이는.. ㅠ.ㅠ - 이제 휴지급여마저 팍 줄어드는딩... ㅠ.ㅠ

어쨌거나 물가를 몸으로 느끼는 차원에서 간만에 백화점 나들이.
어휴....물어보는 물건마다 "비싸구나.."하며 돌아서려니 챙피...


득템하여 신난 아이 - 친구들도 이런옷을 입었더라고...라고 말한다. 부러웠던 모양이다.  편한 평상복을 입혀 보내는 날도 단복을 입혀 보내는 날도 친구들은 다른 옷을 입었다는 말을 여러번 했었다. ㅋㅋㅋ . 사진 제목은 이승준네 형아.  표정이 아가랑 비슷.

카탈로그를 들고와서 보니 빨간 부분이 노랑색인 것도 있고 빨강부분은 남색에 남색인 부분은 초록색인 것도 있다. - 하의는 모두 동일한듯. -
다 팔리고 요놈만 남은 듯 하다.  며칠전에 아이한테 무슨색 사줄까 물었더니 빨간색을 사달라고 한 것도 있고 해서.
가볍고 COOL~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써있는 나름 기능성 소재인듯하다.  여름이 찾아오기 직전까지는 입힐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할인해서 - 할인전 가격은 모르나 봄신상 물어보니 위아래 해서13만원쯤 하는걸로 봐서 10만원은 넘었을듯 -68천원.

체능단에 보내니 단복을 입어서 옷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다라고 했다고 하는데 너무 좋은 체능단 옷...바지는 조금 많이 길고 소재는 두꺼운 - 하지만 좋긴 하다 - 거라 빨아도 잘 마르지도 않고 처음으로 지 혼자 밥먹는 아이는 - 다른 애들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맨날 노란 웃도리에 잔뜩 묻히고 온다.  하루 입으면 바로 빨아야 하는........

체육을 거의 매일 하니 편한 옷을 입히라는데 그동안 츄리닝이 없었길래 한벌 사고..갭에서도 후드티랑 면바지로 한벌 사고....
갭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성 소재에, 체육복스러운 깔끔한 디쟌!! 원츄~~ (쪼끔 억지스럽긴하다만....)
그래도 옷은 정말 가볍고 편하고 좋다.

그래도 오늘 나도 스카프 하나 샀다.  그런데 언제 하고 나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