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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맘스다이어리 선반

[D+10]잘 먹고 잘 싸구 있습니다.

by 알센 2007. 9. 22.
오늘은 - 문득 어릴 때 일기장 처음 시작마다 "오늘은"이라고 쓰지 말라고 했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젖병으로는 1번 먹었습니다. 엄마가 제대로 완모 성공하느라 무척 애쓰고 있답니다.

은영이 이모가 왔다 갔습니다. 엄마 친구 은영이 이모입니다. 엄마도 아까워서 못만지는 볼태기를 귀엽다고 몇번이나 콕콕 눌러보고 갔습니다. 이쁜 아가만 좋아한대서 걱정했는데 아주 많이 이뻐해주다 갔습니다. 승빈이가 이쁜가봅니다. 승빈이 낳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엄마가 살짝 부러워지더라고 합니다. 은영이 이모도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엄마 빨리 되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오늘의 몸무게는 3.36kg으로 약간 더 늘었답니다. 배불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엄마는 뿌듯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