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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맘스다이어리 선반

[D+9]엄마가 바쁜 하루입니다.

by 알센 2007. 9. 21.
엄마 외래진료도 받고 승빈이 BCG 예방접종도 하였습니다. 엄마는 잘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BCG 예방접종하러 갔다가 황달기가 보인다고 조그만 발바닥에서 피를 뽑아서 황달수치를 확인하였습니다. 황달수치 8이라고 모유수유 하던대로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무척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의 충격적인 이야기...
"아가 얼굴이 노랗게 보인 것은 피부가 검은 편이라서...."
헉, 엄마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우유를 그렇게 열심히 먹었건만, 가끔 먹었던 커피 때문일까요? 어쨌든 우리 승빈이는 건강한 아가랍니다.
출근하느라 밤마다 승빈이 얼굴만 보고 갔던 아빠가 간만에 승빈이랑 함께 자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감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달구 왔다네요. 훌쩍~.

몸무게는 20g늘어서 3.32kg이 되었답니다. - 이렇게 매일 재는 것이 좋지는 않다고 하지만 아직은 조리원에서 목욕시킬 때마다 확인해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