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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오모리 찌개

by 알센 2010. 5. 22.
네비의 힘을 빌어..뚝섬에서 가까운 잠실점에 다녀왔다.  롯데월드 바로 근처. 

대전에서 도리들과 처음먹은게...한 6-7년 된거 같은데....
난 엄청 좋아하는데......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문닫은 곳도 많고...
오늘 간데는 와중에 1층에는 짜장면과 바지락 칼국수 2층에는 오모리 찌게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었다. 
아래는 오모리 푸드.위에는 오모리 찌게....주문도 따로 해야하고...

뭐 먹고 싶은 놈이 아쉬어서 먹긴 했지만....
상당히 불편한 체제인듯하다.  이유가 멀까? 
오모가리가 오모리로 바뀐 것도 상표권 문제라 들은거 같은데..오모가리도...뭐 요샌 어디있는지 구경도 못하겠고.....
오모가리건..오모리건....

심지어 에기평 옆에 있던 설렁탕집에 오모리찌게도 어느날부터 갑자기 메뉴가 없어져버렸다. 

아.......세상에 유난히 나만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이 오모리 찌게인 것 같다. 

어쨌거나 남편과 둘이 1인분을 시키고 밥두공기 시켜 먹으니 - 물론 짜장면은 따로 시켰지만. - 찌게가 적은듯했다. 
있던 오모리찌게집도 없어지고 가게들도 쪼개지는 판에..거기다 곱배기 메뉴를 만들어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엄마한테 사드리고 똑같이 끓여달라고 쫄라볼까??????

@이놈의 찌개와 찌게는 맨날 헷갈려.. ㅠ.ㅠ
@@찌개가 맞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