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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2

三上思 - 화장실에서는 생각이 잘 된다 어제 주유소의 화장실에서 읽은 이야기. 옛 어른들은 삼상사라 하여 침상, 측상, 마상에서 생각이 잘된다 하셨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 같다. 혼자서 집중해서 잡생각 없이..있을 수 있는 공간들이니까. 운전하다가..화장실에서....문득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경험들은 다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마지막에 과학실험 결과 화장실의 암모니아 냄새가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고 하는데 난 어릴때부터 화장실에 가면 코로 숨을 안쉬어서 암모니아 냄새를 못맡는데.... 입으로 마신 암모니아도 기억력에 도움이 될까 안될까??? 그것이 참 궁금하다.... 2009. 4. 27.
공휴일은 화장실도 쉽니다. 추석 전날 아침 일찍 출발했을 때에는 마장동에서 용인까지 40분도 안걸리는 것 같더니, 추석 당일 늦은 오후 돌아오는 길은 어찌나 어찌나 막히던지 2시간쯤 오다가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겉이 제일 화려해 보이는 건물로 가자고 큰길가에 있는 매우 화려한 건물 뒷편에 차를 세우고 자다 깨서 칭얼거리는 아들을 안고 앞쪽으로 뛰었다. 뭔지 몰라도 쌍동이 건물이고, 롯데월드 근처인것 같고 잠실 어드매고...... 꽤 유명한 잠실 롯데캐슬 골드 주상복합이었다. 큰길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보이는 Segafredo매장에서 화장실 좀 쓰자고 했더니 반대편 7번출구 - 대체 그게어디일까 - 있는데 신한은행에 있는대로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열심히 뛰어서 막 짜증을 내면서 뻥치는거 아냐? 이러면서 갔다. 가다가다 보니.. 200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