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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맘2

당분간 휴직하기로 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당분간 회사를 쉬어보기로 했다. 장단점이 여러가지로 벌써부터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듯 하다.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무엇보다도 아쉬운 것은 경제적인 이유!! 게다가 남편이 직장을 옮겼는데, 어째 묘하게 속은 것 같다. 연봉은 거의 변화가 없게 늘어났는데 그 중에 일부가 명절에 나온다고 하니 달달이 나오는 돈이 줄어든다는 것. ㅠ.ㅠ 앞으로 아껴쓰고 알뜰하게 사는 지름신을 멀리하는 아줌마가 되기로 결심 또 결심. 작심삼일이 되면 지대루 마이너스 인생으로 가게 되니 정말 열심히 ^^ 어쨌든 7월부터 프로맘이 될까말까 생각중이다. 놀면 뭐하냐고 공부나 하라고 엄마가 애는 봐주시겠다고 하는데....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렇다. 일단 건강부터 챙기고 고민해봐야겠다. 2009. 7. 2.
승빈이와의 일일데이트 아..힘들다 힘들어. 승빈이를 독차지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이었구나. 늦잠도 자고 싶었지만 8시부터 일어나서 집안 어지럽히기를 시작. 어제저녁에 일부 치운거도 바로 소용이 없고..... 엄마가 원목 장난감들을 상자에 넣어서 장난감정리함 젤 밑바닥에 둔 이유를 새삼 알것 같았다. 꺼내달라고 하더니 온 집안 곳곳에 하나씩 던져놓고.. 책은 보고 제자리에 두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계속해서 꺼내놓기만 하고. ㅠ.ㅠ 엄마 아빠가 정리정돈 및 청소를 잘 못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애들은 다 그런것일까. 문화센터에서 "제자리에~~" 배워서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혀 모르겠다. 젤 잘하는 것은 기저귀 휴지통에 갖다 버리기. 먹이는 것이 전쟁인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던 것이지만 혼자서 3끼를 해 먹이면서 .. 200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