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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런팅2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이런 주제는...너무 어려우면서도 특별히 어려울게 없으면서도 불가능해보이면서도 누구나 이미 그렇다고 설명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이..아이 본인 말고 선생님들과 부모들한테 엄청난 어려움을 가져오면서 - 걔는 원래 쿨하다. ㅡ,.ㅡ - 다양한 고민에 접하게 되었다. 원래 타고난 모범생도 있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일단 그런 타입은 아니다. 타고난 모범생 성향의 아이에게는 의미가 없는 이야기들이겠지만..우리아이에 대해서 고민해본 결과로 다음과 같은 결론들을 얻었다고나 할까. 조부모 vs. 부모- 누가 더 잘 키울 수 있느냐는 의미가 없는 질문인 듯 하고, 누가 더 사랑하냐도 의미가 없는 질문인듯 하다. 내 경험에서의 느낌은...조부모는 8살의 손자를 3살이나 4살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2015. 2. 27.
Parenthood 미국에 십오년쯤 살고 있는 큰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한참 부모 선배인 친구의 추천으로 보고 있는 미드. 추천자의 정서 문화적 성향 및 성장배경을 고려해봤을때 나도 좋아할 것 같고 적응에 도움도 될듯하여 보기 시작. 보고있노라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느낌들이 지나가는지... 대가족의 이야기도. 조부모. 그리고 그의 아들딸로 이루어진 부모. 그리고 평범하고 소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손주들에 관한 이야기. 복길이네가 생각나는 미국판 전원일기. ㅡ 그러나 이웃사촌들이 많이 등장하진 않는다 보고 있노라면 가족에 대한 애틋함. 애증. 갈등. 그러면서도 또다시 번번히 애틋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같은 생물학적 본성이 아닌가 싶다. 얼~~마나 감동적인지. 일과 교육열에 치여보이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평온하게 가족적.. 201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