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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부2

공중그네 읽은 직후에는 읽지 말기. 인 더 풀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은행나무 꽤 오랫동안 중간에 읽던 곳이 표시된채로 컴퓨터 책상 위를 굴러다닌 책이다. 파이낸스에 대기하면서 교보문고에 가서 공중그네랑 세트로 묶여진 것을 샀었는데.... 공중그네를 너무 재미있게 읽고 나서 바로 읽을 때는 그것보다 한편의 길이가 길어서였는지 재미가 많이 없다고 생각되어서 그런 상태로 놔뒀었다. 그런데 올초에는 면장선거를 읽었는데.....- 모두 이라부 의사가 출연 최근에 인더풀을 다시 읽으니 갑자기 확~ 읽혀지면서 이것도 참! 재미가 있는 것이다!! 그때는 컨 초년생이어서 그때보다 지금 심리상담이 더 많이 필요해져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공중그네가 너무 재미있었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겟지만. 어쨌거나 두권을 연달아 읽는 것은 말리고 싶다... 2010. 7. 10.
공중그네만은 못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면장 선거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공중그네 읽은지 꽤 오래 되었는데 - 엔트루 들어온 첫해니까 4년전쯤 되겠다. 그때는 엄청 잼있었는데, 그 뒤로 인더풀은 끝까지 읽지도 못하고 있고..... 하우스와는 다른 이라부라는 신기한 돌팔이 의사이야기도 나름 잼있긴 하다. 그런데 얼핏 기억에 공중그네는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이 평범한 사람들이어서 왠지 모를 공감대가 더 형성되었었던거 같은데 면장선거 책에는 너무 거물급들만 나온다. 그런 사람들도 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장애까지 있다는 것을 말해주려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이번에는 유명인이다~ 이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러가지 의미 없는 강박관념들이 괴롭힌다고 생각될 때 대체로는 배부른 생각 하고 있네..라고 치부해버리는데 이라부.. 200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