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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2

불평 불만 몇일전 짧은 정보 공유 목적으로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회의에서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라고 자기가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 갖은 적나라하고 저속적인 표현을 하며 정말 거품물고 불만을 말하는 사람을 보고 기분이 심하게 안좋았었다. 우선은 그 상황이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 것이었고 자기 몫을 충분히 못해냈으면서 지레 책임회피를 하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거기다 뭐 그리 심한 욕까지 해가며 할 필요도 전혀 없었으니 말이다. - 늙어가나보다. 욕도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걸 보니. 아마도 내용이 공감가지 않아서겠지만. 그래서 그사람에 대한 불만을 또 옆사람한테 얘기했다. 물론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해서 얘기한거지만...공감도 하지만 나도 뒷담화에는 과하게 흥분하는 경.. 2010. 9. 17.
짜증, 우울? 짜증나는 것과 우울한 것은 똑같은가? 비슷한가? 관계만 있는가? 짜증을 많이 내다보면 우울해지는 인과관계인가? 아 오늘은 짜증이 이것저것 사소하고 많은 이유로 난다. 혹자는 다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곱씹으니 우울해지기도 한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데 뭔가 전환시켜줄 아이템이 없네. 또 돌아보니 가끔은 이런 기분이 되는 듯하여.. 짜증, 우울이라는 Tag로 계속 적어봐서 어떤 주기가 있는지 한번 분석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생각이 된다. 오늘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은? .- 어젯밤 회식 분위기. 조직생활의 부적응자인가? .- 가사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자는 나와 돈 아깝다는 부모님 사이의 갈등 .- 바쁜 대출 관련 잡무들. 와중에 하필 오늘 안된다는 영등포구 전산망 .-.. 200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