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창고

짜증, 우울?

by 알센 2008. 6. 17.
짜증나는 것과 우울한 것은 똑같은가? 비슷한가? 관계만 있는가?
짜증을 많이 내다보면 우울해지는 인과관계인가?

아 오늘은 짜증이 이것저것 사소하고 많은 이유로 난다. 혹자는 다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곱씹으니 우울해지기도 한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데 뭔가 전환시켜줄 아이템이 없네.

또 돌아보니 가끔은 이런 기분이 되는 듯하여..
짜증, 우울이라는 Tag로 계속 적어봐서 어떤 주기가 있는지 한번 분석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생각이 된다.

오늘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은?
.- 어젯밤 회식 분위기. 조직생활의 부적응자인가?
.- 가사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자는 나와 돈 아깝다는 부모님 사이의 갈등
.- 바쁜 대출 관련 잡무들. 와중에 하필 오늘 안된다는 영등포구 전산망
.- 미뤄지고 있는 회사의 숙제들

그리고 짜증보다는 수위가 한단계 낮은 것들
.- 엄마의 부상
.- 남편의 비협조. 도와달라고 말한 적도 없고 맡긴적도 없으면서.
.- 꾸무름한 날씨.

무엇을 누군한테 어떻게 말해서 도와달라고 해야 하고, 무엇을 내 생각을 어떻게 바꿔서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그저....모든 것은 시간이 답이고 오늘이 가고 나면 괜찮아 질 것인가?

'잡동사니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담보대출 - HSBC  (0) 2008.06.18
2008.5.26 짜증데이  (0) 2008.06.17
나의 취미는 무엇인가  (0) 2008.06.13
FaceBook  (0) 2008.06.13
음악과 점점 멀어진다  (0)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