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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4

우리 동네 크리스피 크림 진짜 조아~~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최근에 새로 생겼는데 정말 좋다. 비트플렉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음-를 타고 올라가면 가자마자 보이는 곳이다. 토요일 밤이면 한창 사람이 많을 시간인데 학생들 방학이라 그런지 완전 한산했다. 아니면 오픈한지 몇일 안되어서 아직 잘 모르는 것일까? 스타벅스를 찾아 비트플렉스에 갔는데 여기 보고 너무 좋아서 그냥 한참 널부러져 노닥노닥 하다 나왔다. 저렇게 편안한 의자들도 텅텅 비어 있었다. 가본 크리스피 도넛 중-몇개 안되지만-_- - 인테리어 최고! 커플 세트를 시켜 셋이서 먹었다. - 먹기 전에 회도 뽀지게 먹었으면서...... 하루종일 자고도 잠이 부족하다는 남편은 맛있는 도넛 냄새와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음에 완전 신이 났다. 커다란 모니터가 무척 좋아 보이는.. 2009. 8. 30.
택시 승장장도 없고 집도 가깝고~ 최근 두번이나. 왕십리에서 내려서 남편을 만나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택시를 타려고 했다. 일단 돈차이도 별로 없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500여미터를 걷기도 귀찮고.. 그런데 문제는 택시가 잘 없다. 그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비트 플렉스 앞에는 택시 승강장이 없다. 한참을 기다려 온차는 내 오른쪽 서 있던 사람이 저기가 줄이라고 우겨서 타고 가고 두어대는 저쪽 앞에서 잡아서 타고 가고 또 다른 차는 내 왼쪽에 서 있던 사람이 타고 간다. 어디도 택시 승강장이란 표시가 없고 각자 잡고 싶은데서 택시를 타는데 무슨 근거로 그게 줄이라고 우기고 택시를 뺏어 타고 간 것인지. 그래서 십수분을 기다리다가 짱내면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 왔다. 두번째는 새벽이어서 지하철도 없었기 때문.. 2009. 2. 22.
비트플렉스 두번째 방문 오늘은 계속해서 오다이바를 따라 만들었다는 궁시럼을 하는 승빈이 이모를 데리고 왕십리 비트플렉스에 방문을 했다. 광장에 큰 분수는 왜 안 틀어 놓는지 모르겠다. 4층에 푸드코트 역시 아직개장을 안해서, 오늘도 포메이(쌀국수집)에는 사람이 완전 미어터졌다. 승빈이가 워낙 좋아하는지라.. 오늘도 30여분을 기다려서 먹어줬다. 다음 번에도 푸드코드가 개장을 안했다면 안가야지.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단 말이지. 그리고 그보다 더 긴 줄이 있는 것은 그 옆에 있는 씨푸드 부페였다. 밖에서도 잘 보이는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그집은 꽤 근사해 보였다. 토다이 비슷하다고도 하고, 내가 봐도 보노보노도 비슷해 보였다. 와플 굽는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서 티스토리인가 (?? 티스토리??) 어쩌고 하는 데에서 메이플 .. 2008. 9. 21.
왕십리 비트플렉스 나들이 연휴의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근사한 남산 야경을 보고자 하루종일 집에서 자고 뒹굴다가 늦게 나섰는데.. 사원증도 안가져오고, 얼핏 지나가면서보니 심하게 무질서한 것이 CNS에 주차할데도 없고 케이블카 주차장은 말도 안되게 밀리고 있어서, 그냥 왕십리 역사나 보고, 이마트에서 장이나 보려고 돌아섰다. 남산에는 아무래도 계단이 많을 것 같아서 유모차를 놓고 나갔는데, 역시 어디로 튈지 모르니 애기를 데리고 외출하는 길에는 유모차를 들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다. 어쨌거나 왕십리 Enter 6 1층에서 유모차 대여도 해준다. 여느 백화점 유모차보다도 훨씬 안좋지만 - 핸들링 면에서 - 엉덩이쪽이 낮게 되어 있어서 애가 일어나기가 약간 어려운거 같고, 일단 새것이고, 사진빨 잘받는 빨간 색이다. 벼르고 벼르던 핸드폰.. 200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