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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운 결말 - 6권까지 꼭 읽어야 한다. 신 6 (완결)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열린책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역시~! 독자의 허를 찌르는 구석이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다. 잘 생각해보면 이렇게 결말을 내기 위한 복선장치를 여러곳에서 보여주고 있지만, 애써 설마 그게 결말은 아닐거야...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을 극적이고 자연스럽게 풀어나간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벨벨은 천재인듯. 리뷰에 결말을 쓰면 완전 스포일러가 되니까 그부분은 빼고 미카엘 팽송이 여러가지 바보같은 짓들로 인해 받은 벌 부분도 흥미로웠다. 나는 몇호 지구에 살고 있는 걸까? 하는 궁금증도 문득문득 들었다. --> 책에 너무 빠진게야... 다시 생각해봐도 에드몽 웰즈가 제일 맘에 들고 제일 똑똑한 등장인물인 듯 하고,.. 2009. 7. 18.
1권보다 더 재미있는 본격적인 신 후보생 이야기 신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1권보다 더 재미있다. 1권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겠구나에 대한 배경, 등장인물, 진행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권보다 훨씬 빨리 읽어졌다. 신 후보생으로서 부족들을 맡아서 어떻게 번영시켜 나가는지에 대한 초반의 이야기이다. 신 후보생인 등장인물들은 각각이 애착을 가지고 있던 동물들을 토템으로 하는 부족들을 이끌게 되는데 미카엘은 돌고래를, 에드몽 웰즈는 역시 개미를 선택하게 된다. 돌고래족, 말벌족, 개미족, 쇠똥구리족, 독수리족 등등이 등장하여 각각의 동물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면서 문명을 키워나가게 된다. 하루의 일과 및 야밤의 몰래 도주 모험을 마치고 와서 미카엘 팽송의 예전에 맡았던 지..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