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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베어2

브라운 베어를 줄줄 읽는 아이 아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가늠하기 어렵다. 더더군다나 요즘처럼 청개구리 놀이를 즐기고 있는 미운 네살한테는 맨날 모른다고 하고 실컷 하다가도 멍석 깔아주면 안하고.... 그러던 아이가 금요일 저녁 아빠 오기 전부터 브라운 베어 홧두유씨를 흥얼거리더니 아빠가 오니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가며..기특하게도 다음 구절을 외우지 못해 한번 슬쩍 보고 뭐있나 확인하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뭘 많이 발라놨는지 끈적끈적해진 책장들은 잘 넘어가지 않고.... 중간에 옐로우 덕을 스킵해 버리더니 마지막장에 옐로우 덕을 보며 새삼 옐로우 덕은 안나왔었다고 다시 뒤져 본다. 글자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노래를 외어서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며 그림을 보며 "브라운 베어 브라운 베어 홧두유씨.. 2010. 7. 25.
첫 노부영 - Brown Bear, Polar Bear, Panda Bear [노부영]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 + CD) -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Henry Holt 의원이가 노부영이라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유명한 영어책이 있다고 강추를 해주어서 사고 싶어만 하다가 첫 노부영 책으로서..한 7-8개월 무렵에 3권 세트 할인 행사겸 샀다. 노래가 이만큼 쉬운 책이 없다. 그래서 영어를 거의 못하시는 우리 엄마도 따라 불러주기에 어려움이 없어서 특히 좋았다. 난 처음부터 에릭칼의 그림도 좋아보이고 했지만 승빈이는 처음엔 별 관심이 없어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 그림만 보고 했는데 처음에는 폴라 베어 책에 나오는 보아 컨스트릭터와 엘리펀트를 가장 좋아했었다. 서평을 한권씩 나눠 쓰려다가 승빈이의 .. 200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