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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북3

말 배우면서 더 신나는 책 사과가 쿵! (보드북) - 다다 히로시 지음, 정근 옮김/보림 이책은 아주 애기일때부터 봤다. 글자가 거의 없고, 사각사각, 냠냠, 등의 먹을 때 내는 소리들과 맛있어 달콤해 등등의 간단한 단어들만 나온다. 어쨋거나 그림도 큼직큼직하니 맘에 들고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좋고 커~~다른 사과가 쿵!하고 떨어져서 모두들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다는 스토리도 맘에 쏙 든다. - 식탐 많은 부모라서. ^^ 마지막에 많은 동물들이 사이좋게 사과 우산 밑에 들어가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면도 왠지 맘에 든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하고 있는데 - 달님 안녕과 같이 추천 받아서 샀는데 반응이 참 대조적이었다. - 서평을 안쓴 것을 문득 발견하고 뒤늦게 쓰고 있다. 글자가 적으니 읽고 싶은 대로.. 2009. 10. 21.
아이는 보드북을 더 좋아하는 걸까? 연휴 동안 제일 많이 보여준 두가지 책은 맛있는 그림책과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이다. 맛있는 그림책은 전에 서평을 썼었고 토끼와 자라는 이제 곧 써야겠다. 두가지의 공통점은....동물들이 등장한다는 것과 양장본/보드북...이라는 것이다. 표지가 두껍다고나 할까. 앤소니 브라운의 영어책을 paperbook으로 샀는데 그 이유는 싸기도 하고 - 뭐 큰 차이는 안나는듯. 책꽂이도 적게 차지하고 또 색감이 더 좋다는 얘기도 있고 - 사실 이건 나는 잘 못느끼겠다. 보드북이 없는것도 같고 - 확인을 열심히 안해봤다. 그런데 저 책들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보드북을 혹시 더 좋아하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보드북은 아니어도 좋으니..표지라도 좀 두껍게 만들어주지..... 페이퍼북은 책꽂이에서 찾기가 어렵다는.. 2009. 5. 6.
노랑아 어디가니 승빈이가 처음 가장 좋아하던 책. 물론 지금도 매우 좋아한다. 어제는 글쎄, 노랑이 어디있어?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척 하구 가리키는 거다. 불가사리를. ,ㅡ.ㅡ 다음장을 넘겨서 또 물어봤다. 노랑이 어디있어? 오홋 말귀를 알아듯는 듯이 또 손가락으로 척 하구 가리킨다. 갯장어를. ㅡ,.ㅡ 페이지마다 노랑이 외의 것들을 보고 노랑이란다. 푸하하하. 웃겨서 정말. 어떤 날은 딴짓하다가도 혼자 소리내서 읽고 있으면 옆에와서 보기도 한다. 승빈이가 최고 좋아하는 책이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대충 퍼올라고 했더니 없네. 똘망똘망이라는 아줌마들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전집 씨리즈. 사실 책이 참 좋은 것 같다. - 가격도 비싸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우리집에 전집을 권장해주던 엄마 아시는 출판사 다니는 아주머니. 몇권을.. 2008.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