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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2

여성스러운 느낌이랄까? - 화차 화차 - 미야베 미유키 지음, 박영난 옮김/시아출판사 "이유"를 읽고서는 미야베 미유키가 여자인줄 몰랐다. - 일본 사람들의 이름 체계를 잘 모르니까. 그런데 이 책은 앞표지에 써있어서 그런지, 책 자체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다. 이유 때문에 이 작가를 눈여겨보게 되었고 그 뒤에 많은 미야베 미유키의 책 중에서 평이 괜찮은 걸로 골라서 사본 건데 이유만큼의 강렬한 느낌은 못 받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려고 하거나 읽은 사람 중에 아직 이유를 안 읽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 어쩌면 첫번째라 그런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화차부터 읽고 이유를 읽는 순서가 왠지 두 책이 모두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다. 이유에서는 끝까지 누가 범인인줄 잘 모르게 해 놨더라면, 이 책은 좀더 쉽게 .. 2009. 8. 4.
쌈빡한 일본 추리 소설 이유 - 미야베 미유키 지음/청어람미디어 동생이 갖다주면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면 읽으라길래 혼자 속으로만 셜록홈즈도 아니고 무서워서 별로 안좋아하는데..싶어서 다른 책들 다 읽고 나서 읽을게 없어서 마지막으로 읽은 책인데, 왠걸....아주 재미있었다. 쌈빡했다. 바로 직전에 같은 나오키상 수상작인 플라나리아도 읽었는데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하다. - 플라나리아는 추리 소설은 아님. 또한 단편임. 이책은 다소 두껍다. 그것도 어쩌면 첨에 펼치기 어려웠떤 이유중에 하나일지 모르지만, 읽으면서 점점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살짝 내려놓기도 했던 책이다. 사실 너무 무섭고 잔인한 추리소설은 읽고 싶지 않았는데...이 이야기는 결말에 가서는 상당히 인간이 무섭고 잔인한 이야기인데도.. 200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