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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2

9/28 차이나 팩토리 - 대학로 점 목동에서 서너번 방문해서 갈 때마다 흡족했던 차이나 팩토리를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이사온 우리집에서 가까운 대학로점에 방문해 보았다. 미용실에 앉아서 머리 하믄서 정확한 출구를 오즈로 검색.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0m쯤 걸어오면 베니건스 건물 3층에 있다. 사실 이 건물 5층에 있는 와인/스파게티 레스토랑도 아주 좋다. 다음에 다녀온 후엔 후기를 꼭 적어야지. 이래저래 상황이 꼬여서 서울시내를 한바퀴 돌아서 온 동생이 투덜투덜 했지만 먹고 나면 그 정도 불만은 사라질거라고 믿고 있었다. 처음 와보니까. ^^ 인테리어는 목동점보다 나중에 생겨서 그런지 확실히 더 좋아보였고..메뉴는 똑같았는지 조금 다른지 잘 모르겠다. 늘 먹던 연어 어쩌고 샐러드가 안보여서 못시켰는데 2주쯤 뒤에 간 목동 점에는 여.. 2008. 10. 20.
세미뮤지컬 - 그녀, 그를 낚다 9/28, 결혼기념일 2부 행사로 저녁먹고 집에 가려다가 동생의 할인권으로 얼떨결에 극장으로 달려가서 보게 된 세미뮤지컬이었다. 말이 세미뮤지컬이지 사실은 연극, 꽁트?였다. 요런 대학로의 전형적인 자그마한 소극장은 처음이었다. 대학로에서 본 공연들도 여행스케치나 럼블피쉬 같은 나름 메이저급의 소극장(규모가 꽤 되는)에서 하는 것들 뿐이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불나면 큰일나겟다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었다. 제목 그녀, 그를 낚다는 낚시다 그야말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가격도 싸고 민지가 보여준다고도 하고 해서 봤으니 다행이었지, 완전 로망스물을 기대하고 갔더라면 크게 실망할뻔 했다. 유머일번지의 동작그만의 연극 (세미뮤지컬 ㅡ,.ㅡ)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장르는 코미디이다. 로맨스? 절대 .. 2008.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