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양2

대나무와 함께 느끼는 가을 - 담양을 찾아서 ... 갈길이 먼 아빠님은 거긴 가봐야 죽공예품만 잔뜩 팔텐데 머하러 가냐고 했지만, 담양에 와서 대나무를 안보고 가면 안된다는 사회과목 공부하는 마음으로 찾은 죽녹원. 최고였다. 해외여행 중독자인 남편이 여기를 보면서 한국에도 멋진데도 많고 안 가본데도 많은데 승빈이 좀 클 때까지는 국내만 여행 다녀도 시간이 부족하겠다는 말을 새삼스레 꺼냈다. 그만큼 멋졌다. 왠지 이국적인 - 중국 ^^ - 느낌도 들었다. 중국 갔다왔다고 뻥칠까? 싶기도 했다. - 그리고 아빠님은 여러차례의 담양 여행도 하셨고 떡갈비도 많이 드셔봤다고 하셧는데, 죽녹원은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다. 아~ 놀라워라. 죽녹원의 입구다. 입장료는 천원. 주차장쪽에서 위를 보면 그것도 꽤 멋진데 어째 사진으로는 잘 안담아져서 생략. 입구에서 이모랑 한.. 2008. 11. 9.
메타세콰이어와 떡갈비 - 전남 담양을 찾아서 전주집에서 출발해서 1시간 30분만에 찾아간 담양. 메타세콰이어가 정~~말 많았다. 다른 동네 가로수로 플라타너스가 있듯이 곳곳에 메타세콰이어가 있었다. 77km 밖에 안되는 곳인데 난생 처음 이제서야 승빈이를 데리고 겸사겸사 가보다니..... 역시 못 가본 곳은 아직도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비게이션에 담양 신식당을 목적지로 하고 국도를 천천히 달렸다. 단풍이 고와 들른 휴게소인데..사진에는 잘 안보인다. 하지만, 승빈이가 워낙 신나하니 기념삼아 한 컷 낙엽 밟고 걷는 것을 좋아라 하는 우리 꼬맹이. 이모는 모자색깔이 안어울린다 궁시렁 대지만 도치맘 엄마는 귀여워 어쩔줄 모르겠다. 순창의 고추장 마을을 왼쪽으로 지나면서부터 - 순창이 담양 바로 옆이란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 고등학교 단짝 친구의.. 200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