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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2

꼭 남자만의 이야기는 아닌 ... 남자의 물건 - 김정운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보다는 덜 재미있다. 재미를 빼고...원래 다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었을수도 있고.... 투쯤 될줄 알았는데.. 뒷부분에 인터뷰를 통한 남자들의 물건을 소개해주는 이야기를 빼고 앞에만 보자면.... 꼭 남자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미생을 읽고 공감하는...다수의 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 같다. 며칠지나서 쓰자니 생생한 기억들은 잘 나지 않지만.. 아니..나도 이런데...내가 남자야? 왜 꼭 남자들만 그렇다고 하는거지? 싶은 생각에 괜시리 울컥했던.... 우리만 아는거야..우리끼리만 알아...마저마저...그런 뉘앙스가 거슬렸다. ㅋㅋ 역시 남고 남대를 나와 남자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그런것일까. ㅠ.ㅠ.. 2013. 6. 1.
아내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남자들의 심리?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지음/쌤앤파커스 어제 서평 다 써놓고 브라우저를 통째로 닫아버리는 바람에 날렸다. 한번 날리고 나면 그닥 의욕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무척 잼있게 읽은 책이니만큼 다시 써보려 한다. 아무리 커도 철딱서니 없는 남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작가 특유의 입담으로 무척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주변에서 매우 잼있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사람들 다 여자다. 아무래도 타겟고객이 남자는 아닌 것 같다. 아내들 좀 보고 철없어도 이해해줘..하는 귀여운(?) 발악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딱히 남자들만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해볼법한 생각들 혹은 술자리에서 거품물고 흥분하며 토로할 이야기들에 대해서 잘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베스트셀러인 것 같다... 201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