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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이번엔 샌프란시스코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밝은세상 구해줘와 비슷하고 약간 더 재미있는 책이다. 소재도 워낙 비슷하고 배경이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너무 비슷해서 김민종의 노래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심지어 표지도 비슷하다. 같은 책인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로 넘어가면서 페이지를 빨리 넘기게 되고 끝나고 책장 덮을 때는 잼있네..싶은 느낌이 들어 별점은 4개 주었다. 아무래도 구해줘는 이랬는데 당신은 이렇다..라는 비교를 혼자서 계속하게 된다. 지난편 구해줘에서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 오더니. 이번에는 30년전의 과거로 돌아간다. 원래는 과거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작은 바램만 이루려고 한 것이었으나 어디 인간의 마음이 그런가? 화장실 갈때와 .. 2009. 5. 25.
사랑과 영혼의 자극적인 버젼이랄까? 구해줘 -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밝은세상 영화같다. 다른이들의 평에도 있지만 참 영화 같다. 사랑과 영혼과 시티오브 엔젤(내용은 정확히 생각이 안나지만 천사가 나오고 했던 설정이 꽤 비슷한 부분이 있다.)과 기타 다른 몇 영화들이 떠오른다. 누구 말대로 잡으면 대충 읽더라도 뒤가 궁금해서 후다닥 넘겨서 읽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책이다. 아, 같이 생각났던 책으로는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가 있었다. 사후세계가 있으니 착하게 살아야 한다든가, 모든 일은 어떻게든 얽히고 섥히는 이유가 있고 풀어야할 것이 있으면 언젠가는 어떻게든 풀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 여인 줄리에트는 괜히, 이름이 줄리에트라는 이유만으로 줄리에트 비노쉬가 떠올랐고, 남자 배우는 이미지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콜린 퍼스 정도.. 200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