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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4

왕비도 여왕도 QUEEN이 맞아?? 교태전 뒤의 왕비 전용 정원 주변으로 둘러진 담이다. 과연 저 무늬가 옛날에 저렇게 그려져있는지 의심스러워서 찍어왔는데 잘 안보이네..... 약간 동남아스럽던데. ㅋㅋ 이건 교태전 가는 길에 있는데....엄청나게 휘어있고 떠있다. 잘 안보이네. 옆에서 찍은걸 그랬다. 와우처럼 마우스 잡고 스윽 돌리면 3D로 보여지면 좋겠구만. 디카로는 언제쯤 그런게 될까?? 오른쪽에 있는건...아마도 큰 굴뚝인거 같다. 이 넓은데..아궁이도 디게 작고..굴뚝도 별로 없다. 난방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노이져님이 걱정을 했다. 나도 같이 걱정을 하는 중이다. 창호지가..의외로 따뜻한건 아닐까? 이제부터 제목과 관련한 심층분석. KING은 왕.(앗, 즐이랑 비슷했구나 왕은.) QUEEN은 여왕. 그럼 왕비는??? QUEE.. 2006. 7. 17.
광화문을 들어서며 중학교 2학년때 근정전 앞에서 사람이 눈꼽만하게 나오게 사진을 한방 찍은거 말고는 기억이 없는 나. 한번도 안가본 남편씨. 집 가까운데 궁전들이 있을때 안가보면 언제 가보겠냐며 한주에 한곳씩 가보자는 야심찬 계획하에 그 첫번째 방문에 당첨된 경복궁. 베르사유궁도 구경하고 영국 여왕 사는 궁전앞에서 근위병의 사열식도 보구 하면서 참 우리문화에는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보고 나서는 역시....티비에서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하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ㅋㅋ 도로 미관상 살짝 들어서 엇갈리게 놨다는 그 광화문이다.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고운 색깔의 옷이 맘에 들었다. 빨강옷이 반..청록색 옷이 반. 실제로 저렇게 고운 색깔 옷을 입고 문을 지켰던걸까? 의심스럽긴 하지만 애국심이 생겼는지 영국 근위병보.. 2006. 7. 17.
경복궁 내 민속박물관 '독일인 헤르만 잔더의 여행'이라는 1906~1907년동안 동북아를 돌아다니면서 보고서를 작성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엄청 정리 잘하는 사람이더구만. 옛날 사람들 햇빛에 그을려 얼굴도 쌔깜하고... 삐쩍 말라가지고... 요즘 한국 사람들 너무 미남/미녀만 있는듯하다 헤르만 잔더는 대사관의 무관이었다고 한다. 이크. 얼굴이 안나왔네.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저사람이 헤르만 잔더다. "자그마한 체구의 한국 사람들" 어쩌고 하는 사진도 있던데 아저씨도 한국사람들이랑 키는 똑같던데....--+ 독일인치고는 꽤 작은 사람이었다. 저 말끄는 사람은 신나보였다. 박물 관 안에 왠 화려한 조명?? 파랑 옷이랑 예쁘게 어울릴거 같아서 서보라고 했는데 거의 안보이네. ㅎㅎ 12지신상. 궁합도 안보는 4년차이입니다. .. 2006. 7. 17.
경복궁의 이모저모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외국사람도 더러 있기는 한데 일본/중국 사람이 서양사람들보다 주를 이루고 있었다. 경복궁도 보고..명동도 보고...조금만 노력하면 괜찮은 관광코스는 될 수 있을듯. 남편은 콧구멍만 나오게 찍어놓고 잘나왔다고 좋댄다. ㅋ 역시 우리나라 유적의 미는 처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참 예쁘단 말야. 특히 아래에서 볼 때가 가장 예쁜거 같다. 여기는 근정전 앞. 허리까지 짜르는줄 알고 아무렇게나 서서 찍었는데. ㅋ 오래된 사진 같네. @.@ 게다가 살짝 기울기도 했는데...귀찮아서 패스. 사극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가 아닐까? 왕은 위에서 앉아서 '말해보시오'..하고 신하들은 차가운 바닥에 - 다행히 방석은 있더라 - 공손하게 엎드릴까 앉을까의 중간자세로 국정을 논하.. 2006.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