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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창고14

컵스카웃 막 컵스카웃 리크루팅나잇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오늘은 스카웃에 대해서 몇마디 해볼까한다. 미국생활에 대해서 말할때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중에 하나인데, 여러가지로 놀라웠다. 모든 일이 한국과 경험을 비교하기가 어려운 것이 내가 가진 경험은 30여년전의 경험이고, 현재세대의 스카웃 활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니...그저 보고 듣고 느낀 대로. 그리고 동생이 보이스카웃에 들어서 강원도에서 열린 잼보리 갔던 것 말고는 한국의 스카웃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다. 아람단의 생활을 떠올리며.... 정도? 미국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소셜, 스몰톡 등등) 대자연을 누리고 싶다. 애들한테 좋은 활동을 하고 싶다. ESL 수업 시간에 사람들이 하고싶은 것을 말하라니 저렇게 세가지.. 2019. 9. 6.
올 여름엔 뭐할까? 작년엔 한국에서 빈둥거리기였고... 올해는 미국에서 빈둥거려볼란다. 방학 캠프 등록을 빨리빨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길래..설레였는데.... 막상 해보니..별로 빨리 안해도 되고..내가 이걸 왜 등록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직장에 가야하는 엄마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지만 @.@집에서 일하는 엄마는 - 가사/육아의 일도 노동량은 엄청나고 휴가도 없다고 사람들이 일 안한다고 말하지 말라고 알려줬다. - 안해도 되는 것들이었다. 우와~~ 그래도 여름이니 저렴하고 매일 하는 시에서 하는 문화센터 같은 수영도 등록하고.. 일주일에 두번씩 하는 농구도 등록하고 여름성경학교도 등록하고 과학캠프나 코딩/레고 캠프 따위는 비싸니... 공대 나온 엄마가 어떻게든 집에서 해결해보자. 사이언스 페어 한다고 사소한 실험.. 2017. 4. 16.
인간은 사회적 동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뭐였지 그게? 호모사피언스인가?? 어쨌든.... 땅친구물친구 책을 보면.... 동물 중에는 혼자 지내는 호랑이도 있고 무리를 지어 다니는 사자도 있다. 인간은 사자형이 더 많다. 다는 아닌것도 같지만..어쨌거나. 나는 더더욱. 아이한테도 자주 이야기한다. 너처럼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 엄마 닮았다. - 사회생활의 예절이 너무 중요하다고. 남의 눈치를 보라는 것은 아니지만. - 이거 이해하려나 모르겠다. 오늘은 문득 스승과 제자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나를 당황스럽게 하는 한국어 실력을 가져가고 있다. 휴...우준의 기운이 필요하다. 눈치를 보지 말라고 하지만..나는 눈치를 본다. 너 전혀 안그래보이는데 그랬어? 라고들 하는데....소신있어 보이고 그러나보다. ㅁㅎㅎ 하지.. 2016. 11. 11.
평화로운 밤 작은아이는 꿀바른 식빵을 하나 더 먹고 양치하고 혼자 가서 자고... 큰 아이는 살짝 늦어가는 시간이지만 꽤 괜찮은 책을 - 좀비 따위가 나오는 만화책이 아닌 - 옆에서 읽고 있고 나는 차 한잔을 마시며...설겆이 해줄 우렁이 남편은 언제 오나.......생각하며 블로그 따위나 하고 있다. 정말 평화로운 밤이다. 남편이 없으니 애들도 우리 침대에 같이 자고 있고 재우고 나서 남편이 없으니.... 설겆이도 내가 해야 하고...남편이 없으니.... 그 좋아하는 드라마도 시큰둥 하고.... 남편이 없으니.... 너무 심심해서 안하던 청소나 정리정돈도 하게 되고... 이거 은근...가속력은 아직 안 붙지만 중독성 있다. 옷장정리를 대충 했고. - 쓰레기통을 간 옷이 한더미... 기부?? 할만하다 싶은 옷이 한더.. 2016.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