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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블로그는 버렸어?

by 알센 2010. 1. 12.
어젯밤 남편이 물었다.

아니 버린건 아니고.....할얘기 생각나서 두세줄 적다 보면 다시 일할 것들이 치고 들어오고
열라 날림으로 몇줄 적고 보면 비공개로 쓰고 싶은 이야기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서도 없이 몇줄쯤 썼는데 공개할 시간도 없고 태그넣을 시간도 없고....

뭐 요즘 그렇다.
결코 내가 원해서 버린게 아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7일 내내 하루에 12시간씩을 일만 붙들고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얼마 안된지라 견딜만하다.
1년내내 이러고 살아야 한다면 오노~!

아내와 결혼을 후회한다 책 서평도 써야 하는데... ㅠ.ㅠ


안버렸다 안버렸어.
짬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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