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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애도 아니고 이거야 원

by 알센 2009. 11. 9.
구피 한마리가 죽었다. ㅠ.ㅠ
어제두 계속 걔만 쳐다 보다가..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먹이부터 주었는데
승빈이 일어나자 마자 피쉬랑 인사도 시켜주고.
흑....물이 뿌옇다 싶더니..한마리가 죽어버렸다. ㅠ.ㅠ

급히 베란다에 꽃물주느라 받아놓았던 물로 갈아주었는데....
외롭기도 하고 숨을 수초도 한개도 없고..
통도 유리그릇으로 옮겨 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남은 한마리도 영...먹이를 주어도 달려들지도 않고
곧 운명할 것 같다.

엄마한테 매우 혼났다. -_-;
병아리 사오는 꼬맹이들이랑 똑같다고.

승빈이가 무척 좋아했었는데...우짜나 우짜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디따 좋은 수조를 꾸며놓고 초호화판으로 자동먹이공급, 산소공급기,
다 해놓고 키워도 못할짓인데 이건 넘했었다 싶다.
반성반성............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키우기 쉽다는 금붕어라도 한번 키워볼까.....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나오는 것은 대체 뭐냐....흑.
승빈이나 잘 키울 것이지...........말이야 말이야....

아웅~!! 속.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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