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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

야근은 미친 짓이다

by 알센 2008. 7. 1.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21세기 경쟁력은 억지로 잠을 줄여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즐기는 재미와 행복에서 나온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의 존 가트너 교수는 “가벼운 조증(Hypomania), 즉 재미있어서 약간 흥분한 상태의 지속이 21세기 성공의 한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클린턴 같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이것이라 한다.

‘레밍’이라 불리는 스칸디나비아의 쥐들은 정기적으로 집단자살을 한다. 앞서가는 쥐가 절벽으로 떨어지면 뒤따라가는 쥐들이 그저 앞의 쥐를 따라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남의 방식을 따르며 참고 인내하는 사람들, 즉 야근, 주말근무 같은 산업사회의 낡은 유산을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며 재미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레밍의 운명은 남의 일이 아니다. 자발적으로 절벽에서 떨어지는 일이다. 미친 짓이라는 말이다.

김정운 명지대학교 대학원 여가경영학과 교수


- 회사분 블로그에서 퍼온 글..-그분도 다른 데서 퍼왔지만.
첫 문장이 와닿는다.  주변 분위기에 휩슬려 어쩔수 없는 야근이라도 밥 먹듯이 하다가 어느날 일찍 퇴근을 한 날이면 무엇을 해야할지 알수 없다. 

가벼운 조증......나도 자주 나타나는데? ^^
언제 21세기 성공의 표상이 될 것인가?
자주가 아니고 항상 나타나야 하고, 울증이 가끔 섞이면 안되고 등등의 제약조건이 따르기라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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