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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책사기

by 알센 2008. 12. 30.
어떤 이는~ 스트레스를 주변에 짱내는 것으로 풀고 어떤 이는~ 인크루트를 보며 풀고~ 또 다른 이는 콜센터에 항의하면서 풀고~ 또 다른이는 쇼핑하면서 풀고 또 다른이는~ 책사면서 풀고.

오늘은 아침부터 어제부터 장바구니에 담은 책을 사버렸더니 오후에는 짜증나고 갑갑한 일들이 연속해서 생기는데 돌파구가 없다.  게다가 간만에 5만원에 2천원 추가 적립금을 노리며 왕창 샀기 때문에.....

전집 대신 주당 1~2권 정도 사줘야지..생각하고 있었는데...은근히 귀찮은거다.  그래서 오늘은 메이지만 3권...머리에 똥싼 누구..에릭칼의 에벌레...플러스 심심풀이 베스트셀러 내 책 하나..해서 55K를 한꺼번에 지르며 뭐 내 책장에 다 꽂아두었다가 한권씩 꺼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아이책 고르기도 일종의 회사생활의 활력소이자 낙이었는데 한꺼번에 비싼 책들로 왕창 질렀으니 몇주는 그냥 쫄쫄 굶어야만 하겠네...또 다른 새로운 활력소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