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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올림픽 정신의 결여

by 알센 2008. 8. 12.
박태환의 은메달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어하고 있다.
물론, 금메달보다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늘 신문과 뉴스에 나오는 나라별 순위를 보고 은메달이 순위에 거의 기여를 못하기 때문에 더 아쉬어한다.
그런데 점심 먹으면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원래 올림픽에는 국가 순위 따위는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신문/방송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며 금메달만이 가치있는 것도 아니고 외국 선수들은 은메달만 따도 기뻐하는데 우리나라만 별로 안 기뻐한다고 한다. 
금메달과 은메달 선수한테 포상도 너무 크게 차이가 나고.

대체 나래비 세우기는 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인지 ................

- 네이버 지식인 중에서 일부 발췌
고대의 올림픽 정신
그리스인들은 올림피아제를 통해서 육체와 정신의 단련은 물론, 온 국민의 단합과 통일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오늘날 근대 올림픽에서도 여러 민족과 국가가 이 행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근대의 올림픽 정신
근대올림픽의 이상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에 있다. 따라서 올림픽의 표어도 라틴어인 “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Citius, Altius, Fortius)”라고 하였다. 이것은
아르퀼(Arcueil) 대학의 학장이기도 했던 헨리 디데옹(Henri Martin Dideon) 목사가 학교 운동선수들의 공로를 치하할 때 한 말을 근대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쿠베르탱(Pierre Coubertin)이 인용한 것이다.

또한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다”라는 쿠베르탱이 말한 올림픽 강령 속에서 올림픽의 이상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올림픽 개막식 때 전광판에 나타나는 이 강령은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센트럴 펜실베이니아(Central Pennsylvania)의 에텔버트 탈보트(Ethelbert Talbot) 주교가 한 말을 쿠베르탱이 인용하여 채택한 것이다.

순위가 없으면 어느정도나 잘하는지 잘 모를까봐 그런 지나친 친절을 보여주는 것은 어쩔수 없더라도 최소한 은메달에도 금메달의 1/3에 해당하는 점수라도 줘서 점수제로라도 산정을 하는 것이 국민들이 은메달도 다 같이 기뻐할 수 있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런지...

<200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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