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1 승빈이의 말말말...아이팟 택배가 오면 승빈이꺼부터 찾는다. 그담에..엄마꺼나 아빠꺼가 오면 할머니 할아버지꺼는 없냐고 찾는다. - 기특하다. 어제 아빠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토로이폰이 왔다. 승빈이가 케이스를 보더니 "내꺼 아이팟" 왔다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가 몰래 숨겨놓고...어제따라 12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어서 아빠는 만져보지도 못하고 회사에 싸들고 출근했다. 내가 아이폰4를 사면 아이팟은 승빈이를 줄까 했었는데... 왠지 새거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엄마 아빠는 좋은거 갖고 쓰다만거를 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쫌 미안하다. - 뭐 아이용이 아닌데도 살짝 그러네. 애 물건을 훨씬 많이 산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보니 애꺼는 얼마하지도 않는 것들이고 - 에버랜드 풀셋 같은..... 책도 엄마 볼 책을 더 사는 것.. 2010. 8. 13. 이전 1 다음